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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진 페달링을 느껴라, 시디 샷 & 타이거
2017-04-27   김수기 기자

자전거 용품마다 라이더의 퍼포먼스를 올리기 위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정도 기술개발의 한계에 다다른 모습이다. 특히 사이클링 슈즈에 있어서 아웃솔 강성과 무게는 정점에 다가선 듯 보이고, 각 브랜드마다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개발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시디(SIDI)는 기존 최상급 모델인 와이어(WIRE, 로드)와 드라코(DRAKO, 산악)를 대체하는 샷(SHOT)과 타이거(TIGER)를 선보이면서 라이더 퍼포먼스 향상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Comfort = Performence?

같은 강성과 무게의 슈즈가 2개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조건의 슈즈를 고를 것인가? 가격? 디자인? 브랜드?
정해진 답은 없지만 적어도 슈즈를 신었을 때 '발을 불편하게 만들지는 않는지'라는 조건은 피해야 후회없는 선택이 된다. 이런 편안한 착화감은 단순히 느낌에 그치지 않고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른 조건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시디는 기존 와이어와 드라코에 '소프트 인스텝 3(Soft Instep 3)' 시스템을 적용시켜 힘을 많이 받는 상단 와이어에 의해 발생되는 압력을 분산시켜 착화감을 높였다.
시디 샷(SHOT)과 타이거(TIGER)는 소프트 인스텝을 제거하고 다이얼의 위치를 설포 위로 옮겨 좌우 압박의 균형을 맞추고, 와이어에 의한 발등 압박 자체를 없앴다. 물론 다이얼 베이스가 발등을 누를 수 있지만 압박점의 면적이 넓어 와이어의 압박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시디(SIDI)는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다이얼 클로저 시스템에 변화를 주어 최상급 모델인 샷과 타이거에 적용시켰다.

시디는 발등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 측면에 위치한 다이얼을 발등으로 옮겼다.

발등에 위치한 경질의 다이얼 베이스는 압박을 발등에 고루 분산시켜, 강하게 와이어를 조여도 압박감이 적다.

또한 와이어에 의한 눌림이 좌우로 균등하게 배분되어 발저림이나 통증이 감소된다.

시디는 다이얼 베이스의 설포 아래쪽에 쿠션을 넣어 발등에서 느껴질 이물감을 줄였다.


DOUBLE TECNO-3 PUSH

시디는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클로저 시스템을 더블 테크노 3 푸시(DOUBLE TECNO-3 PUSH)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시디의 새로운 클로저 시스템은 와이어와 드라코에서 사용된 테크노 3 푸시 다이얼을 사용하지만 조작의 편의성을 위해서 그리고 설치된 위치의 변화에 따라 조작방법이 약간 다르다.
테크노 3 푸시 다이얼은 다이얼 레버를 올려주는 푸시 버튼이 있고, 레버를 돌려 와이어를 감는다. 푸시 버튼은 다이얼 레버를 찾는 수고를 덜어주어 라이딩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와이어를 풀기 위해서 측면의 릴리즈 버튼 2개로 미세조정하거나 완전히 풀 수 있지만 샷과 타이거의 다이얼에는 릴리즈 버튼이 하나씩만 있다. 다이얼이 발등에 위치하고 있어 릴리즈 버튼을 2개씩 넣을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다이얼 구조가 단순해졌고, 동시에 다이얼을 풀 수 있어 슈즈를 벗기가 쉬워졌다.

더블 테크노 3 푸시 (DOUBLE TECNO-3 PUSH) 시스템은 기존 테크로 3 푸시 시스템을 센터로 옮기면서 붙어진 이름이다.

다이얼의 푸시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 레버가 올라와 레버를 쉽게 찾을 수 있어 라이딩에 집중할 수 있다.

레버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와이어를 감는다.

와이어를 풀기 위해서는 레버 위아래에 있는 릴리즈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와이어의 미세조절이 필요할 때는 레버를 누르지 않고 클릭하면 된다.



시디 최상급 로드바이크 슈즈, 샷(SHOT)

시디 샷은 테크프로(Techpro)라는 마이크로파이버를 외피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테크프로는 하이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로 뛰어난 내구성과 발수성, 안정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벼워 시디의 상급 이상 슈즈에 적용된다.
소재의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이용해 발뒷꿈치를 고정시켜주는 장치(Adjustable Heel Retention Device)가 있어 사용자에 맞게 뒷꿈치 폭을 조절할 수 있다. 시디는 고정 장치에 후면 반사판을 내장시켜 라이더의 안전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샷은 외피의 전면과 측면, 아웃솔에 통기 시스템을 마련해 뜨거워진 발을 식혀주며, 겨울철 라이딩을 위해 아웃솔의 전면 벤트홀은 덮을 수 있다.
3볼트 클릿 시스템을 지원하며, 룩 레모리 아일렛이 제공된다.

시디 샷 (SIDI SHOT)
색상: 화이트/레드, 화이트/화이트, 브라이트 옐로우, 매트 블랙/화이트
사이즈: 40~45
무게: 290g (41 사이즈)
소비자가격: 495,000원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테크프로(Techpro) 소재를 외피에 사용했고, 라이더 발을 식혀줄 메쉬 소재가 전면과 측면에 배치되어 있다.



발뒷꿈치를 고정시켜주는 장치(Adjustable Heel Retention Device)에 반사판을 내장시켜 야간 라이딩 시 시인성을 높였다.


제공되는 공구나 일자 드라이버로 힐컵 고정 장치의 폭을 조절할 수 있다.

벤트 카본 아웃솔(Vent Carbon Outsole).

전면 벤트홀은 라이딩 환경에 따라 계폐할 수 있어 발을 시원하게 또는 차갑지 않게 해준다.

3볼트 클릿 시스템과 호환되며, 룩 메모리 아일렛이 제공된다.

교체 가능한 힐패드.

컴포트 핏 인솔.

슈즈 백 제공.


시디 최상급 MTB 슈즈, 타이거(TIGER)

시디 타이거는 샷과 마찬가지로 테크프로(Techpro) 마이크로파이버를 사용해 산악슈즈임에도 샷과 같은 스타일을 보여준다. 다만 태생에 맞춰 토박스는 안티슬립 고무로 보호된다. 발의 열기를 배출하기 위한 통기 시스템도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MTB 전용 아웃솔(MTB SRS CARBON-GROUND SOLE)이기 때문에 아웃솔에 벤트홀은 없다. 대신 아웃솔 트레드를 부위별로 교체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슈즈를 사용할 수 있다.
2볼트 클릿 시스템을 지원하며, 슈즈 백과 공구, 클릿 볼트 등이 제공된다.

시디 타이거 (SIDI TIGER)
색상: 매트 블랙/화이트, 브라이트 옐로우
사이즈: 40~45
실측무게: 330g (사이즈 40)
소비자가격: 495,000원

테크 프로 소재로 세련된 스타일로 산악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외피의 통기 메쉬는 샷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안티 슬립 러버로 토박스를 보호한다.


반사판이 내장된 발뒷꿈치 고정 장치.

동봉된 공구로 힐컵의 폭을 조절할 수 있다.

MTB SRS 카본 그라운드 아웃솔.

2볼트 클릿 시스템을 지원한다.

트레드는 부위별로 교체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컴포트 핏 인솔.

슈즈 백.


시디의 센트럴 클로저 시스템을 만나보자

자전거 피팅은 라이더의 퍼포먼스를 올려주는 동시에 몸이 느끼는 불편함도 없애준다. 퍼포먼스와 컴포트는 별개의 요소가 아닌 서로 영향을 주며, 몸이 편안해야 퍼포먼스를 장시간 유지시킬 수 있다.
안장이나 슈즈의 경우가 퍼포먼스를 저해하는 통증이 유발되는 부품이다. 기존 부품을 사용하면서 통증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의심할 것은 두가지다. 피팅이 잘못되었거나 부품이 나에게 맞지 않은 것이다.
측면에서 잠그는 클로저 시스템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센트럴 클로저 방식의 시디 샷과 타이거로 발에 편안함을 선사해보자. 퍼포먼스 향상이 뒤따라 올 것이다.

시디가 제안하는 센트럴 클로저 시스템의 샷과 타이거로 컴포트와 퍼포먼스를 즐기자.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주) : http://www.cellosports.com
시디 : http://www.sidi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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