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및 보행자 중심의 광진교
에디터 : 조옥 기자
서울시는 7월 1일, 광진교를 자전거 및 보행자 중심의 다리로 만들어 새롭게 개통한다고 6월 25일 밝혔다. 광진교는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27개의 한강 다리 중 유일하게 자전거 및 보행자 중심의 다리이다.


서울시는 광진교 4차로 중 2차로를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휴식공간으로 바꿨으며 기존 3m였던 보행로 폭도 10m로 확대하였다. 보행로 반대편에는 폭 2,5m의 자전거 도로가 세워지며 1921평방미터의 면적을 가지는 녹지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광진교 하부전망대는 582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전만대 바닥을 3중 강화유리로 마감해 발 아래로 한강의 흐르는 물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하부전망대에 조명을 비춰 비행접시가 한강 위에 떠있는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현재 이 전망대는 7월 말 경에 개방될 예정이다.

새롭게 변한 광진교가 개통되면 시민들은 광진구 아차산에서 강동구 광나루 자전거 공원까지 산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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