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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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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나면 헬멧, 슈즈 등은 땀에 흠뻑 젖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세탁기에 넣기 어렵다는 이유로 그냥 방치했다가 자연스럽게 말린 후 다음 라이딩에 이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다보니, 라이딩 후 발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헬멧 쿠션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불쾌함에 이어 건강을 헤치는 상황도 발생하곤 한다.
그래서 소개한다. 빛을 이용한 살균 시스템으로 이런 문제들을 간편하게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페딕(PEDIC)이다.
253.7nm 파장의 살균 효과 |
페딕의 살균램프는 정확히 253.7nm 파장을 발생하여 미생물의 핵산을 파괴하고 DNA 구조를 변형시켜 정상적인 세포증식활동을 막는 것이 특징이다.
이 파장의 빛에 쏘인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영향을 받게 된다. 대장균, 녹농균, 콜레라균, 살모넬라균, 백색포도당구균, 황색포도당구균, 결핵균, 각종 효모, 곰팡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일상적으로 질병을 일으키거나 불쾌한 냄새를 생성하는 대부분의 균들이 포함된다.
살균램프의 경우는 빛의 파장이 매우 중요한데, 시중에 나온 제품 중에 오존(O3)을 발생하는 184.9nm 파장은 오히려 폐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고, 300~400nm 파장의 경우는 오히려 균이 번식하는 효과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가장 살균 효과가 좋은 253.7nm의 파장을 정확하게 만드는 살균램프는 안정적인 생산성 때문에 고가일 수 밖에 없다.
빛을 쏘이는 것만으로도 99.9%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페딕의 살균램프는 253.7nm의 파장만 사용한다. |
살균 효과를 통한 냄새 예방 |
페딕은 살균을 기본으로 하는 제품이다. 그렇다보니 습기와 균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냄새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까지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냄새가 나는 제품에 사용을 한다고 해서 그 냄새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냄새 자체는 세균이 아니기 때문에, 냄새에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세탁을 통한 냄새 제거 후 또는 새 제품에 처음부터 페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스펙은 냄새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없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 사용 중인 헬멧이나 슈즈에 사용했을 때 쾌적함 덕분인지 어느정도 냄새가 줄어드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
SGS(스위스의 시험, 인증 기관)의 살균 테스트 |
10분이면 살균 끝! |
페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슈즈와 헬멧과 같은 제품을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라이딩 후, 슈즈와 헬멧을 벗어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땀으로 인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므로, 슈즈와 헬멧을 벗어 놓는 자리에 페딕을 충전시키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10초 간 알람이 울린다.
이것은 혹시 피부와 눈에 직접적으로 살균램프가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이나 피부자극, 안염 등을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를 주는 알람이다.
알람이 울리는 동안 슈즈에 넣거나, 헬멧에 넣어두면 되고, 10분 후 '삐' 소리와 함께 램프가 꺼지면 살균이 끝난 것이다.
제품 하단에 START/STOP 버튼이 있다. 한번 누르면 '삐삐삐~' 알람 소리가 10초 동안 울리며, 작동 준비를 알린다. |
라이딩이 끝난 후, 바로 슈즈 안에 페딕을 넣으면 10분 후 '삐' 알람 소리와 함께 살균이 끝난다. |
헬멧도 바로 사용하면, 땀에 젖은 쿠션을 편리하게 살균할 수 있다. |
새 제품에 사용할 경우, 냄새 원인균을 제거해,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스펙 상은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없지만, 실제 테스트를 한 결과, 기존 사용하던 제품의 냄새도 어느정도 없애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아마도, 제품을 기존보다 더 건조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냄새를 줄이는 효과일 것이라 생각된다. |
출장 시 사용하는 파우치에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주의할 점. 피부나 눈에 직접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
PEDIC V2 |
페딕 V2는 충전기와 살균램프가 포함된 새니타이저가 분리된 제품으로, 2개의 살균램프 바디가 포함된 패키지와 4개의 바디가 포함된 패키지로 구분된다. 이 두 제품은 모두 동일한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완충까지의 충전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한번 충전 시 4~5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마그네틱을 이용한 충전기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 및 충전, 사용이 용이하다.
페딕 V2. 기능과 디자인에서 reddot 및 IDEA에서 수상하며 인정을 받았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1시간 30분 충전, 4~5회 사용 가능하다. PEDIC V2 (4EA) : 214,000원 PEDIC V2 (2EA) : 110,000원 |
마그네틱을 이용하여 가볍게 붙이 듯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개와 4개짜리에 모두 동일한 충전기가 포함된다. |
디자인적으로도 매우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
살균램프가 유리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스틸메쉬를 이용해 램프를 보호하고 있다. 램프의 수명은 10,000시간으로, 본사(키유틸리티)를 통해 램프와 배터리의 교체가 가능하다. |
한번에 4개까지 충전 가능하며, 완충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
PEDIC SPORT |
페딕 스포츠 제품은 포터블한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1개의 살균램프 바디에 USB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출장 등 외부에 오래 나가서 활동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다.
기능은 PEDIC V2와 동일하며, 충전 방식만 다를 뿐이다.
페딕 스포츠(PEDIC SPORT) 휴대용 패키지와 USB 케이블이 포함된 단일 살균램프 제품. 소비자가격 : 58,000원 |
하나의 살균램프를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페딕 스포츠다. |
USB를 이용한 충전이므로,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
휴대용 패키지에 넣어 USB 케이블과 함께 보관 |
귀찮다. 하지만 깔끔하고 싶다. |
국내 기업인 키유틸리티에서 처음 페딕을 개발할 때는 귀찮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탁 및 살균이 어려운 곳을 청결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가죽 신발처럼 세탁이 어려운 제품을 손쉽게 살균할 수 있다는 취지인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스포츠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땀을 많이 흘리지만 쉽게 세척하기 어렵고, 매번 세척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자전거도 헬멧, 슈즈, 장갑 등은 매번 세척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 페딕은 이런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깔끔한 라이딩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홍콩의 LOG-ON 매장. |
댓글 이벤트 - 페딕이 필요하신 분~ |
깔끔하고 싶지만 본성이 귀차니즘을 타고난 우리들은 빨래와 같이 어려운 일을 매번 라이딩마다 하기 불가능합니다 -_-;
그래서, 페딕과 같은 살균 제품이 필요하겠지요.
댓글로 '페딕이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이유'를 적어주세요.
추첨을 통해 페딕 스포츠를 선물로 드립니다.
* 경품은 리뷰 촬영에 사용한 제품입니다.
이벤트 일정 : 2017년 3월 19일까지
관련 웹사이트
페딕 : http://pedic.co.kr
키유틸리티 : http://www.keeutili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