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봄을 맞아 자전거도로 및 관련 편의시설을 3월 13일까지 점검한다.
자전거도로 유지 보수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 점검 추진반이 관내 자전거도로와 편의시설을 돌아보며 위험 요인을 점검하지만, 주행 중에 불편 사항을 발견하면 누군든지 신고(교통과 ☎ 02-2147-3120)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반은 자전거 도로의 균열·파손·침하 등 포장 상태와 노면 표시·안전표지판·시선 유도봉 등 안전시설을 점검한다. 자전거 거치대와 공기주입기, 자전거대여소·수리센터 등 기반시설도 살핀다.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위험요소로 판단되면 보수 계획을 세워 개선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서울에서 가장 긴 128.44㎞의 자전거도로망을 갖추고 있다"며 "다음 달이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47곳에 712대 확보하는 등 인프라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