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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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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차량 외부에 싣는 견인장치인 캐리어 제품의 수요가 최근 1~2년 사이에 눈에 띄게 급증했다. 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캐리어 형태와 제품 수준도 다양하게 진화되고 있다.
캐리어 종류는 크게 3가지며, 거치 방식에 따라 다르다. 차량 상단에 장착하는 지붕형, 트렁크 뒤에 장착하는 후미형, 차량의 결합 장치를 별도 장착하는 견인볼 형태로 나뉜다. 장착되는 위치에 따라 설계구조와 사용상 특징이 다르기 마련이고 브랜드마다 기술적 수준도 차이가 있다.
이에 자전거 캐리어 브랜드 중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툴레(Thule) 신제품인 598 프로라이드(지붕형), PRO레이스웨이 플랫폼(후미형), 벨로스페이스(견인볼)의 업그레이드 된 기술적 특징과 각 카테고리별 특징을 살펴봤다.
[지붕형] 598 프로라이드, 제한된 토크값으로 안전하게 |
프로라이드 598 버전은 기존에 591 버전의 단점을 개선해 출시된 제품이다. 가장 큰 변화는 토크값이 내장된 다이얼이다. 자전거 프레임을 고정시키는 홀더를 조일 때 제한된 토크값이 프레임에 전달되는 힘을 제어, 적정한 조임값에 도달하면 '따라락'하는 소리와 함께 더 이상 다이얼을 돌릴 수 없게 한 시스템이다.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다이얼을 강하게 돌리다 프레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데 특히 필요이상의 압력에 예민한 카본 소재 자전거를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프레임 홀더의 사이즈는 더욱 커지고 형태가 견고해졌다. 다양한 두께와 형태의 다운 튜브를 안정적인 구도로 잡고, 프레임이 측면으로 빠지지 않도록 빈틈없이 감싸는 형태를 이룬다. 또 프레임에 직접 닿는 클로 패드가 탄력적이고 부드러워져 프레임 손상을 최소화한 것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바퀴가 놓이게 되는 휠 트레이에는 사선으로 고정되는 끈이 적용돼 좀 더 넓고 빠르게 고정시키고 풀 수 있게 했다. 라쳇 방식의 버클 고정방식은 동일하고, 기본적인 최대 타이어 크기는 3인치 굵기다. 타이어 굵기에 따라 휠 트레이 어댑터 변경이 가능하므로 팻바이크도 장착할 수 있다.
휠 트레이 간격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휠베이스에 구애 받지 않는다.
캐리어 1개당 최대 적재용량은 20kg이고, 가로바 허용 무게 내에서 2개 이상의 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다.
또 바람의 저항을 많이 지붕형이라는 구조상, 130km/h의 제한 속도를 가진다.
카본 프레임도 안전하고 쉽게 고정한다. 598 프로라이드(ProRide). 소비자가격 : 270,000원 크기 : 145cm x 32cm x 8.5cm 무게 : 4.2kg |
기존에 591 버전의 단점을 개선해 출시된 프로라이드 598 |
가로바에 프로라이드를 체결할때는 가로바 캡을 열어 레일에 끼우면 된다. |
캐리어가 체결되면 앞뒤 고정레버로 잠근다. |
앞쪽은 고정레버가 한 개, 뒤쪽은 두 개다. |
가장 큰 변화는 토크값이 내장된 다이얼이다. |
프레임 홀더를 조일 때, 적정한 조임값에 도달하면 '따라락'하는 소리와 함께 더 이상 다이얼을 돌릴 수 없다. |
프레임 홀더는 더욱 커지고 안정적인 구조로 프레임을 보호한다. |
프레임이 옆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 빈틈없는 설계구조 |
프레임이 손상되지 않도록 클로 패드가 더욱 부드럽고 탄력있게 변경됐다. |
휠베이스에 구애받지 않으며 타이어가 두꺼운 팻바이크는 휠 트레이를 교체하면 된다. |
휠 트레이는 로드바이크와 MTB 바퀴가 안정적으로 거치될 수 있게 4개의 뾰족한 돌기가 설계되어 있다. |
자유롭게 앞뒤 간격 조절이 쉽고 라쳇 방식의 버클 고정식이다. |
자전거를 올릴 때는 프레임 홀더를 먼저 띄워놓고 자전거를 올리면 된다. |
포크와 시트스테이 부분을 잡고 들어 올리고, 다운튜브가 홀더 안으로 위치하게 한다. |
홀더는 다운튜브 하단에 위치하도록 두면 된다. |
프로라이드 598 사용 영상 동영상 원본 : https://youtu.be/BHC4x4Ks6VA |
지붕형 장착하려면 루프바 먼저 |
자동차 상단에 장착하는 지붕형은 캐리어를 고정시키기 위한 루프바(일명 가로바)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야 장착이 가능한 형태다. 바는 차량 종류에 따라 장착방식과 제품이 다르게 선택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장착하는 종류로는 윙바(WingBar)와 윙바엣지(WingBar Edge)가 있다. 외에도 슬라이드바(SlideBar), 에어로바(AeroBar), 스퀘어바(SquareBar) 등이 있고 툴레 매장에서 별도 구매 및 장착이 가능하다. 일부 차종은 바를 안전하게 장착하기 위한 루프레일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기본적으로 장착된 차종도 있다.
장착된 바는 열쇠를 이용한 잠금장치가 있어 도난의 위험을 예방한다.
바가 한번 장착되면 자전거 캐리어 외에도 스키, 보드, 카약, 루프박스, 루프텐트 등 다양한 레져 용품을 장착할 수 있어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지붕형은 캐리어를 고정시키기 위한 루프바(일명 가로바)가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어야 한다. |
일부 차종은 가로바를 장착하기 위한 루프레일이 필요하며, 기본 장착된 차종도 많다. |
가로바가 있으면 스키, 보드, 카약, 카고박스, 루프텐트 등 다양한 레져 용품을 장착할 수 있다. |
[후미형] PRO 레이스웨이 플랫폼, 안정적인 장착 |
레이스웨이에 받침대가 있는 형태의 PRO 레이스웨이 플랫폼은 기존 레이스웨이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홀더로 프레임의 탑튜브를 잡고, 휠 트레이로 바퀴를 받쳐주어 안정적인 구도로 고정되는 방식이다. 형태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강화 플라스틱과 유리섬유을 사용해 내구성과 강성은 더욱 좋으면서 무게는 기존보다 약 5kg 가벼워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제품은 무게가 주는 부담감으로 잦은 장착과 탈착 과정이 번거로운 과정이었다면, 프로 버전은 여성도 들 수 있는 정도다. 또 차량과 캐리어의 결속을 돕는 케이블 릴리즈 버튼에 덮개와 잠금 열쇠로 봉쇄해 도난을 최소화 한 것도 새로운 변화다.
차량과 직접 연결되는 케이블 고리는 내구성이 강한 몰딩 고무 패드와 스틸 고리가 적용돼 강한 충격과 잦은 마찰에 의한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했다.
자전거 프레임을 잡는 홀더의 클램프는 좌우가 움직이는 헤드와 위에서 아래로 타원형으로 감싸는 고무 패드로 이뤄져 납작하거나 두꺼운 형태에 관계없이 다양한 탑튜브를 고정한다. 휠 트레이는 휠 베이스에 맞게 간격을 조절할 수 있으며, 최소 103cm ~ 최대 157cm로 조절된다. 바퀴를 고정하는 스트랩은 고무 소재로 무리한 힘 조절로 장기간 사용시 끊어질 수 있으나 탈착형이므로 교체 가능하다. 바퀴가 두꺼운 팻바이크는 거치가 어렵다.
최대 적재 무게는 2대에 32kg이다.
무게는 낮추고 기능은 향상된 후미형, PRO 레이스웨이 플랫폼(Raceway Platform) 소비자가격 : 655,000원 무게 : 14.3kg |
레이스웨이는 트렁크 뒷 부분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
홀더로 프레임의 탑튜브를 잡고, 휠 트레이로 바퀴를 받쳐주어 안정적인 구조로 고정된다. 해치백 뿐 아니라 일반 세단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
형태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강화 플라스틱과 유리섬유을 사용해 내구성과 강성은 더욱 높아지면서 무게는 기존보다 약 5kg 줄였다. |
캐리어를 트렁크 부분에 올려놓고 케이블 고리를 트렁크 틈 사이에 걸어 고정하는 방식이다. |
상하단 케이블을 원터치 버튼으로 풀어서 고리가 트렁크에 닿게 한다. |
상하단 4곳에 고리가 걸리게 한다. |
핏다이얼을 돌려 케이블을 팽팽하게 조이면 된다. |
케이블 릴리즈 버튼은 덮개와 잠금 열쇠로 봉쇄해 도난을 최소화했다. |
휠 트레이는 휠 베이스에 맞게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최소 103cm ~ 최대 157cm까지 조절된다. |
고무 소재 밴드로 고정한다. |
팻 바이크는 장착이 어렵다. |
홀더는 위에서 아래로 탑튜브에 고정된다. |
차종에 따라 캐리어 완전 피팅 |
세단, SUV 등 차종에 상관없이 캐리어가 완벽하게 피팅되도록 한 설계 핵심은 라쳇 방식의 케이블과 피팅 다이얼이다. 이는 움직이는 차량에 자전거를 거치하는 트레이 마운트의 흔들림과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장착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견고할수록 장착 과정이 어렵다고 느껴지겠지만 의외로 간단하다.
마운트 트레이를 각 차종 후미 형태와 각도에 맞게 구부리거나 펴서 트렁크에 올린 후, 4개의 케이블 고리를 트렁크가 닫힌 틈에 끼운다. 케이블이 팽팽하게 당겨져 고정되도록 피팅 다이얼을 돌려 조여주면 된다. 캐리어를 분리할 때는 원터치 케이블 버튼으로 케이블 길이를 충분히 풀어준 후, 고리를 분리하면 되므로 장착과정 보다 더 간편하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캐리어를 차량에서 분리하지 않고 장착한 채로 두어도 된다. 받침대를 올려 접으면 바로 고정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됐으며, 받침대를 올리고 홀더를 내려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두어도 된다. 이는 주행 중에 쉽게 풀리지 않는다.
차종에 따라 캐리어를 어느정도로 구부려야할지 메뉴얼에 표기된 대로 각도를 설정하면 된다. |
각 제품에 포함되는 메뉴얼 |
본 차종은 각도를 8에 놓도록 설정돼 있다. |
각도 조절 레버로 각도 변경 및 고정하고, 캐리어를 분리할 수 있다. |
내외부 두개의 다이얼로 상단과 하단 케이블을 조이도록 돼 있다. |
사용하지 않고 트렁크에서 분리할 필요가 없을 때는 캐리어를 접어두기만 하면 된다. |
캐리어를 살짝 앞으로 민 상태에서 흰색 버튼을 당기면 잠금이 해제된다. |
트렁크 장착형은 트렁크 틈이 유리나 플라스틱 소재일 경우나 스포일러가 있는 차량은 장착이 어렵다. |
[견인볼] 자전거 종목을 가리지 않는, 벨로스페이스(VeloSpace) |
벨로스페이스의 주요 특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간(Space)'에 있다.
자전거를 위한 '공간'으로의 특징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여유롭게 거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휠 트레이가 두 블럭으로 나뉘어져 휠 베이스에 따라 간격을 조절하는 벨로컴팩트나 이지폴더 등과 달리, 하나로 길게 이어진 휠 트레이로 제작됐다. 트레이 중간에 빈 공간이 없고 최대 135cm의 길이로 여유로운 휠 베이스를 확보하기 때문에 작은 유아용, 미니벨로부터, L사이즈 29인치 mtb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1대당 30kg의 최대 적재용량, 자전거 간 간섭을 줄이기 위해 넓힌 휠 홀더 간의 간격(25cm), 탈착식 프레임 홀더 등으로 덩치가 큰 팻 바이크, 무게가 상당한 전기자전거도 더 이상 고민거리가 아니다. 트레이의 너비와 라쳇 방식 버클의 긴 스트랩은 트레이 교체 없이 최대 4.7인치의 두꺼운 바퀴를 고정시킬 수 있으므로 더욱 안정적이다.
툴레 견인볼 형태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틸트 시스템은 벨로스페이스에도 기본이다.
틸트는 자전거를 장착한 상태에서 캐리어를 앞으로 젖혀 트렁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캐리어 앞 하단에 설계된 풋페달을 밟으면 간편하게 캐리어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간섭없이 트렁크를 열 수 있다.
유아용부터 전기자전거와 팻바이크까지 가능한 벨로스페이스(Velospace) 소비자가격 : 890,000원 무게 : 18.4kg |
별도의 장착과정이 필요없다. |
견인 장치 위에 캐리어 토우바를 연결하면 장착 완료된다. |
하나로 길게 이어진 휠 트레이와 탈착 가능한 홀더로 제작돼 작은 유아용과 미니벨로, L사이즈 29인치 mtb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휠 트레이는 조절이 불가한 일체형으로, 길이는 135cm. 자전거 간 간섭을 줄이기 위해 넓힌 휠 홀더 간의 간격 25cm. |
최대 4.7인치의 두꺼운 바퀴를 고정시킬 수 있는 바퀴 고정 스트랩 |
라쳇 방식 버클을 사용한다. |
프레임 홀더는 원하는 위치에 장착할 수 있도록 탈착이 가능하다. |
홀더의 조임 버튼을 풀면 공간이 발생하고, 이 상태에서 앞으로 당기면 홀더가 캐리어에서 분리가 된다. |
홀더를 분리해 원하는 위치의 자전거 프레임에 걸어 고정시킬 수 있다. |
프레임을 잡는 홀더의 고무 패드 |
툴레 견인볼 캐리어의 가장 큰 특징인 틸트 시스템은 벨로스페이스에도 적용된다. |
풋페달을 밟고 캐리어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간섭없이 트렁크를 열 수 있다. |
트렁크 문이 큰 차종도 전혀 문제없이 열 수 있다. |
접어서 보관하면 되는데 측면이 접히지 않아 SUV 차량 정도의 트렁크에 들어갈만하다. |
캐리어를 분리해 이동시킬 때 간편하게 끌 수 있게 한 보조바퀴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
벨로스페이스는 자전거 캐리어로 사용하는 것 외에 백스페이스(BackSpace)와 결합해 카고박스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벨로스페이스에 맞춰진 접이식 백스페이스를 올려 고정하는 방식으로, 휠 홀더와 프레임 홀더 부분과 연결해 고정한다. 완전히 펼쳐지면 약 300L의 용량을 확보해 다양한 짐을 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접이식 자전거를 넣을 수 있는 정도가 된다.
최대 적재 수용 용량은 약 50kg, 별도 구매 가능하다.
밸로스페이스와 만나면 카고 캐리어가 되는 백스페이스 소비자가격 : 760,000원 크기 : 137cm x 47cm x 68cm 무게 : 9kg |
카고 캐리어 장착 시 체결되는 고정 버클 |
벨로스페이스 사용 영상 동영상 원본 : https://youtu.be/XUIPiZCF_rs |
견인볼의 파워, 최소 2200kg |
견인볼 형태는 별도의 차량 구조 변경 작업을 통해 견인 장치와 전기 장치를 먼저 장착해야 사용할 수 있다. 견인 장치 장착이 완료되면 범퍼 하단에서 작은 볼이 달린 고리 모양의 거치대가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견인볼이다.
눈에도 잘 띄지 않을 만큼 작은 크기의 볼 하나가 물체의 중심과 캐리어와 자전거 등의 하중을 어떻게 견딜까 싶지만 툴레의 브링크의 경우 수직하중 최저 약 100kg 이상, 수평 견인력 약 2200kg이상을 견딜 만큼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견인력은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일부는 3000kg이 넘기도 한다.
견인 장치는 범퍼를 탈거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인 만큼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고 개인 조작 변경이 법적으로 규제된다. 그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장착이 되면 캠핑 여행에 사용되는 카라반, 트레일러 등도 끌 수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적이다.
견인볼 형태는 별도의 차량 구조 변경 작업을 통해 견인 장치와 전기 장치를 먼저 장착해야 사용할 수 있다. 견인장치는 고정형, 분리형으로 나뉜다. |
견인력은 툴레 브링크의 경우 수직하중 최저 약 100kg 이상, 수평 견인력 약 2200kg이상을 견딜 만큼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견인력은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일부는 3000kg이 넘기도 한다. |
장착 위치에 따른 장단점 |
지붕형, 후미형, 견인볼형은 장착 위치에 따른 장단점이 따른다.
지붕형은 온전히 팔의 힘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야 하므로 자전거 무게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전면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큰 바람의 저항과 지면 충격에 다소 취약할 수 있지만 후미형의 단점인 번호판 장착, 트렁크 사용에 대한 제재가 따르지 않아 편리하다. 또 캐리어 수에 따라 거치할 수 있는 자전거의 수는 차종에 따라 최대 4대도 가능하다. 거치하지 않을 때 외관상 지저분하거나 주차 센서 문제 등 불편함이 적어 굳이 탈착하지 않아도 된다.
후미형은 공기 저항이 적고, 지하주차장을 들어갈 때 문제가 없는 구조로 자전거를 장착할 수 있다. 무거운 자전거를 들어올리는데 수월해 누구라도 자전거 거치와 분리가 간편하다. 캐리어 장착 과정이 분리 과정에 비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캐리어를 한번 체결해놓고 사용하지 않더라도 접어서 두면 된다.
견인볼은 안정적 구조의 장착 방식인 후미형과 트렁크 사용에 대한 제한이 없는 지붕형의 장점을 합쳤다. 특별한 장착 과정없이 토우바 하나로 체결되는 간편한 방식 또한 중요한 특징이다. 견인장치 장착 작업으로 비교적 큰 비용이 발생하지만 한번의 장착으로 카라반과 트레일러 등을 연결할 수 있어 캠퍼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겠다.
후미형 & 견인볼 추가번호판 장착 필수 |
후미형과 견인볼은 차량 번호판을 가리게 되므로 외부장치용 추가번호판을 장착해야 한다. 고의가 아니어도 이를 어길 시 3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 받게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추가번호판은 아래와 같이 신청하면 된다.
-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 소지해 본인 거주지 시군구청의 차량등록계, 교통행정과 또는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
- 등록번호판 발급신청서 작성 후 발급확인서 수령
- 발급확인서와 차량등록증 소지해 번호판 교부소(제작업체)에서 등록번호판 수령
- 요금과 제작 시간은 천차만별, 요금은 지역 및 번호판 종류에 따라 4000원~13,000원 등 다양
후미형과 견인볼은 차량 번호판을 가리게 되므로 외부장치용 추가번호판을 장착해야 한다. 차량번호판은 별도 판매된다. |
[동영상]자전거를 어디라도 쉽게 가지고 다니자. |
관련 웹사이트
나눅스네트웍스 : http://www.nnxnet.com/
툴레코리아 : http://www.tlk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