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오늘 소개할 제품은 자전거를 조립하면서 중요한 권장토크를 위해 필요한 토크렌치와 벨, 네비게이션, 라이트, 도난방지 기능을 가지면서 컴팩트하고 패셔너블한 자전거 벨입니다.

정확한 부품조립을 위한 토크렌치 - 크랭클

자전거 프레임이나 부품에 보면 'Nm'이라는 단위 앞에 숫자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 부품을 조립할 때 필요한 적정 토크값을 의미하는데, 부족하면 부품결합이 풀어지고, 넘치면 크랙 등 손상이 발생합니다. 요새 대중화된 카본 제품은 물론 알루미늄에도 적정 토크가 중요하다보니 토크 렌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토크렌치는 라쳇 메카니즘을 이용해 설정된 토크값을 넘게 되면 헛돌게 하는 방식인데, 기사를 통해 소개할 아이템인 크랭클(Crankl, http://crankl.com)은 손잡이가 꺽이면서 볼트가 조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랭클 토크 렌치는 육각렌치를 넣을 수 있는 헤드와 가운데가 비어있는 손잡이로 이뤄졌습니다.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육각렌치를 크랭클 헤드에 넣고 조이고자 하는 볼트에 끼워 크랭클 손잡이를 지렛대처럼 돌리는데, 설정된 토크값(2Nm/5Nm)이 되면 폴리머 소재의 손잡이 아래 빔이 휘어져 더이상 조일 수 없게 됩니다. (아래 시연 동영상 참조)
개발자인 톰은 수백번을 사용해도 빔의 변형없이 크랭클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크랭클은 사진처럼 일정 토크값이 넘어가면 아래쪽 빔이 휘어지면서 더이상 조여지지 않습니다.

CRANKL 시연 동영상
동영상 주소: https://youtu.be/9BOUazHLBS4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 1분 20초부터 보세요.


벨, 네비게이션, 라이트, 도난방지를 하나에 - 쇼카

자전거를 좀더 스마트하게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 참 많죠. 이 기사를 통해 여러 제품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소개할 아이템도 여러 기능을 하나에 담은 제품입니다.
쇼카(Shoka)는 옛날 마이크를 닮은 생김새이지만 자전거벨, 네비게이션, 라이트, 도난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과 상단에는 철망처럼 되어 있지만 전조등과 네비게이션 방향표시를 위한 LED가 내장되어 있고, 뒤에 있는 버튼으로 전자벨을 울릴 수 있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4.0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자신만의 벨소리를 저장할 수 있어요.
쇼카는 마운트와 본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석을 이용해 탈부착이 쉽습니다. 자전거 주차시 본체만 떼어내 들고 있으면, 마운트가 움직임을 감지해 라이더에게 알람을 울리게 해 도난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게는 110g에 마이크로 USB 단자로 충전하는 배터리로 약 200시간동안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자전거를 꾸밀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입니다.

옛날 마이크처럼 생긴 쇼카는 벨, 라이트, 네비게이션, 도난방지 기능이 들어간 똑똑한 녀석입니다.
철망으로 된 앞과 위에는 LED가 내장되어 있고, 뒤의 버튼으로 벨을 울릴 수 있습니다.

자석을 이용해 마운트와 본체가 결합되며, 분리된 상태에서 마운트가 움직임을 감지해 라이더에게 알람을 보냅니다.

똑똑한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자전거 튜닝에도 도움이 되네요.

Shoka Bell 소개 영상
동영상 주소: https://youtu.be/e-qVVbFqKic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