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조성된 원수산 산악자전거(MTB) 공원이 오는 5월 1일부터 정식 개장된다.
행복청과 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도담동 일원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을 오는 5월 1일부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공원은 지난해 12월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하여 코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후, 약 10km에 달하는 크로스컨트리(XC) 코스와 연습 코스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LH에서는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험, 코스 관리 등을 담당하는 관리팀(044-860-7923)을 연중무휴(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로 운영한다.

그리고, 산악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8월경 광장 입구에 자전거 수리소와 세척 시설을 갖춘 화장실을 설치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주민들과 방문객이 원수산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얻길 바라며, 앞으로 추가적 시설 보완을 통해 행복도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