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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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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재미있는 자전거와 용부품 등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의 주제는 'XX을 품은 XX'으로 한마디로 컨버전 아이템들입니다.
라이트는 야간 라이딩의 안전 동반자입니다. 스텔스 모드의 라이더가 곁을 지나갈 때, 식은땀 좀 흘려보신 분이라면 라이트의 존재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아실 겁니다.
라이트가 안전에 도움이 되지만 사실 조금 귀찮은 녀석이죠. 배터리가 닳아서 켜지지 않을까 확인해야 하고, 도난 때문에 라이트를 분리해 보관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아니루다 수라비 벤카타(Anirudha Surabhi Venkata)가 이런 귀찮음을 없애줄 라이트 내장형 스템 '루미니어(Lumineer)'를 만들었습니다. 라이트가 내장된 스템은 이전에 스피드포스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루미니어는 라이트 기능에 집중한 아이템입니다.
루미니어는 스템 페이스 플레이트에 300루멘의 라이트가 내장되어 있고, 스위치 역할은 렌즈가 맡습니다. 스템 안에 탈착식 리튬 배터리가 있으며, 점멸 모드 시 7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네요. 그리고 눈뽕 방지를 위해 마운팅 볼트로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펌프를 항상 다니고 다니다가 며칠 떼어놓으면 펑크가 나는 머피의 법칙을 겪어 보셨나요? 이럴 땐 정말 화가 나기 보다 어이가 없어 허탈해지는데, 펌프가 탈부착 방식으로 휴대하는 것이 아닌 자전거에 내장되어 있다면 그럴 일은 없어지겠지요.
이렇게 자전거 부품 중에 펌프와 합체되는 곳이 일반적으로 시트포스트인 경우가 많은데, 알렉산더 하거(Alexander Haager)도 시트포스트에 펌프를 내장시킨 에어서플라이(AirSupply)'를 발명했습니다.
물론 다혼(Dahon)에서 포스트펌프를 만들었지만 시트포스트를 빼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알렉산더의 에어서플라이와 다릅니다. 에어서플라이는 시트포스트와 안장가방이 일체로 되어 있는데 안장가방에 압력게이지가 있는 호스가 있어 밸브와 연결시키고, 2중으로 된 시트포스트의 잠금장치를 풀어 안장을 눌러 펌핑하게 됩니다.
설명이 잘 이해가 안되시죠? 저도 처음에 뭔소리인지 이해가 잘 안됐지만 밑에 동영상을 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자전거 액세서리가 그러하듯이 도난에 취약하고, 간혹 빠뜨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위의 에어서플라이처럼 자전거에 빌트인되어 있다면 도난도 예방할 수 있고, 빼먹지 않고 사용할 수 있죠.
사이클링 컴퓨터도 그 중에 하나로, 스템에 결합된 경우가 있었지만 프로그(FROG)라는 회사에서 아예 완성차에 사이클링 컴퓨터를 집어넣은 스피드X 레오파드(SpeedX Leopard)를 선보였습니다.
레오파드 자전거 자체는 카본 에어로 로드바이크로 울테그라 Di2 모델과 105 모델이 있습니다. 스템에 통합된 스마트 컨트롤은 ANT+ 센서와 연동되며, 경과시간이나 케이던스, 심박, 시간, 속도, 소모 칼로리, 고도, GPS, 거리, 날씨, 파워, 경사도 등을 2.4인치 화면에 보여주며, 스템캡에 있는 버튼으로 조작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40시간은 거뜬히 사용하고, 어두워지면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진다네요.
이번 시간의 주제는 'XX을 품은 XX'으로 한마디로 컨버전 아이템들입니다.
라이트를 품은 스템 - Lumineer |
라이트는 야간 라이딩의 안전 동반자입니다. 스텔스 모드의 라이더가 곁을 지나갈 때, 식은땀 좀 흘려보신 분이라면 라이트의 존재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아실 겁니다.
라이트가 안전에 도움이 되지만 사실 조금 귀찮은 녀석이죠. 배터리가 닳아서 켜지지 않을까 확인해야 하고, 도난 때문에 라이트를 분리해 보관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아니루다 수라비 벤카타(Anirudha Surabhi Venkata)가 이런 귀찮음을 없애줄 라이트 내장형 스템 '루미니어(Lumineer)'를 만들었습니다. 라이트가 내장된 스템은 이전에 스피드포스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루미니어는 라이트 기능에 집중한 아이템입니다.
루미니어는 스템 페이스 플레이트에 300루멘의 라이트가 내장되어 있고, 스위치 역할은 렌즈가 맡습니다. 스템 안에 탈착식 리튬 배터리가 있으며, 점멸 모드 시 7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네요. 그리고 눈뽕 방지를 위해 마운팅 볼트로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스템 페이스 플레이트에 라이트를 내장한 루미니어(Lumineer)는 렌즈를 눌러 조작을 하는데, 고정볼트를 바꾸면 라이트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매너가 가득한 아이템입니다. |
스템 안에 배터리를 내장하고, 최대 70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Lumineer Bike Light 동영상 주소: http://youtu.be/isiUZJsFBjA |
펌프를 품은 시트포스트 - AirSupply |
휴대용 펌프를 항상 다니고 다니다가 며칠 떼어놓으면 펑크가 나는 머피의 법칙을 겪어 보셨나요? 이럴 땐 정말 화가 나기 보다 어이가 없어 허탈해지는데, 펌프가 탈부착 방식으로 휴대하는 것이 아닌 자전거에 내장되어 있다면 그럴 일은 없어지겠지요.
이렇게 자전거 부품 중에 펌프와 합체되는 곳이 일반적으로 시트포스트인 경우가 많은데, 알렉산더 하거(Alexander Haager)도 시트포스트에 펌프를 내장시킨 에어서플라이(AirSupply)'를 발명했습니다.
물론 다혼(Dahon)에서 포스트펌프를 만들었지만 시트포스트를 빼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알렉산더의 에어서플라이와 다릅니다. 에어서플라이는 시트포스트와 안장가방이 일체로 되어 있는데 안장가방에 압력게이지가 있는 호스가 있어 밸브와 연결시키고, 2중으로 된 시트포스트의 잠금장치를 풀어 안장을 눌러 펌핑하게 됩니다.
설명이 잘 이해가 안되시죠? 저도 처음에 뭔소리인지 이해가 잘 안됐지만 밑에 동영상을 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에어서플라이는 116psi까지 공기를 넣을 수 있고, 무게는 480g이라고 합니다. 시트튜브 사이즈에 따라 어댑터를 사용하면 모든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
AIRSUPPLY - The Air Pump In Your Bicycle |
사이클링 컴퓨터를 품은 자전거 - Leopard |
자전거 액세서리가 그러하듯이 도난에 취약하고, 간혹 빠뜨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위의 에어서플라이처럼 자전거에 빌트인되어 있다면 도난도 예방할 수 있고, 빼먹지 않고 사용할 수 있죠.
사이클링 컴퓨터도 그 중에 하나로, 스템에 결합된 경우가 있었지만 프로그(FROG)라는 회사에서 아예 완성차에 사이클링 컴퓨터를 집어넣은 스피드X 레오파드(SpeedX Leopard)를 선보였습니다.
레오파드 자전거 자체는 카본 에어로 로드바이크로 울테그라 Di2 모델과 105 모델이 있습니다. 스템에 통합된 스마트 컨트롤은 ANT+ 센서와 연동되며, 경과시간이나 케이던스, 심박, 시간, 속도, 소모 칼로리, 고도, GPS, 거리, 날씨, 파워, 경사도 등을 2.4인치 화면에 보여주며, 스템캡에 있는 버튼으로 조작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40시간은 거뜬히 사용하고, 어두워지면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진다네요.
스피드X 레오파드는 얼핏 보면 일반적인 카본 에어로 로드바이크로 보이지만 스템에 멋지구리한 장치가 숨어 있습니다. |
스템캡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2.4인치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
SpeedX Leopard 동영상 주소: https://youtu.be/Jmykkdg92X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