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강변 에코트레일 조성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구시는 금호강과 낙동강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시민들이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보다 가까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강변 에코트레일(마라톤코스, 자전거도로, 산책로)을 조성할 계획이다.

낙동강 및 금호강변 에코트레일은 현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4대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를 통과하는 낙동강(58km) 및 금호강(41.4km) 전 구간에 대해 폭 6m(자전거도로 3m, 산책로 3m) 규모로 조성된다.

※ 금호강 : 현재 실시설계 중, '09년 상반기 착공, '11년 상반기 완공 예정
※ 낙동강 : '09. 5월 마스터플랜 수립, '09년 하반기 착공, '11년 완공 예정

특히 금호강 좌안 동촌유원지와 달서천합류점 사이 구간은 왕복 42.195km의 강변 마라톤코스로 특화하여 각종 마라톤 대회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충격흡수가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흙(마사토) 포장으로 설치되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사이에는 분리대를 만들어 충돌 등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이번 강변 에코트레일 조성은 기존의 우수한 하천 경관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조성될 수준 높은 친수공간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대구의 젖줄인 낙동강과 금호강을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매력적인 삶의 공간으로 한차원 업그레이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호강변의 특화된 마라톤코스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육상도시 대구의 면모를 국내외에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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