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투어 달리는 비엠웍스 슬림5 아이폰 케이스
에디터 : 정혜인 기자

라이딩, 드라이브, 수영, 등반 등 모든 레저 스포츠와 스마트폰이 동행하는 일은 그저 평범한 일상에 지나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깔맞춤 시대인 요즘, 때에 따라 갖춰입는 장비와 옷이 필요하듯, 스마트폰도 상황별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좀 더 색다른 꾸밈과 편의성, 실용성을 갖추길 원한다.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 역시 필수적으로 몸에 지니고 다니는 품목이 휴대폰이니만큼, 휴대폰을 위한 제품에 관심을 갖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똑똑이 폰을 라이딩 중에도 똑소리나게 사용하도록 도와줄 스마트폰 케이스 거치대, 그 실속을 챙겨야할 때다.
이에 비엠웍스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유저들을 자극할만한 새로운 휴대폰 거치 패키지를 출시했다. 
라이더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랜드투어 디자인의 케이스와 실용성을 갖춘 거치대의 조합, 슬림5 i6와 i6 플러스 팩으로 라이딩이 더욱 즐거워진다.

라이더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슬림5 i6 & i6 플러스 팩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 이탈리아의 힐클라임을 입다

비엠웍스 슬림5 아이폰6 시리즈 거치 패키지의 포인트는 세계적인 그랜드투어 경기에서 착안한 케이스 디자인에 있다.
아이폰6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업힐 구간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갈리비에(Col du Galibier)의 힐클라임 고도표를 디자인화한 것으로 개인종합우승에 빛나는 노란색이 메인 컬러이며 회색과 흰색, 빨간색도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6 플러스는 지로 디 이탈리아의 업힐 구간인 스텔비오(Passo dello Stelvio)의 힐클라임 고도표를 디자인으로 적용시켰으며, 메인 컬러는 역시 개인종합우승 져지를 모티브 한 핑크색이다. 그 외 아이폰6와 동일한 색상군을 가진다.
2피스로 분리되어 나사로 고정해야 하는 하드케이스로 소프트 케이스나 포켓 방식보다 케이스 탈착이 약간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이스 자체에 마운트와 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자전거에서의 탈착이 쉽고 간편하며, 평상시의 보호 케이스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그랜드투어 케이스는 익스텐더 팩과 스탠다드 팩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갈리비에 디자인은 아이폰6에만, 스텔비오는 아이폰6 플러스에만 적용되는 디자인이다. 

투르 드 프랑스 경기의 힐클라임 구간인 갈리비에를 모티브로 한 아이폰6 케이스

지로 디 이탈리아의 힐클라임 구간인 스텔비오를 모티브로 한 아이폰6플러스 케이스

케이스는 2 피스로 분리된다.


패키지에 포함돼 있는 나사와 드라이버로 케이스를 고정시키면 된다.

단단한 하드케이스지만 비교적 부드러운 버튼감을 느낄 수 있다.

케이스 후면이 비엠웍스 자전거 마운트와 직접 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비엠웍스의 마운트는 서로 호환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은 케이스만 구매하여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i6 색상군

i6 플러스 색상군


액션캠과 라이트는 옵션, 익스텐더 팩(Extender Pack)

익스텐더 팩과 스탠다드 팩의 유일한 차이점은 거치대 형태이다. 
가장 최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익스텐더 팩은 스피드 익스텐더2 마운트가 포함된 패키지로, 핸들바 사용면적을 최소화하면서 액션캠(고프로 호환)까지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로 액션캠 장착 위치에 멀티 클램프를 장착하면 원통형 라이트도 거치할 수 있다. 멀티 클램프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마운트는 단면이 원형인 핸들바 최대 지름이 31.8mm 이하에만 장착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 무게 200g이며, 슬림3와 슬림5 제품 전부 호환 사용 가능하다.  
스피드 익스텐더2 마운트는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스피드 익스텐더2 마운트가 포함된 패키지, 익스텐더 팩

소비자가격
i6 : 39,000원 / i6 플러스 : 41,000원

익스텐더 팩 구성품, 케이스 선택에 따라 2종류가 있다.

익스텐더 마운트는 핸들바 사용면적을 최소화하고 액션캠(고프로 호환)도 동시에 장착할 수 있다

휴대폰은 가로 또는 세로로 거치 가능하다.

고프로 액션캠을 장착할 수 있는 나사가 구성품에 포함돼 있다.

고프로 세션을 장착한 모습

멀티 마운트(별도 구매)를 추가하면 원형 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다.

익스텐더는 육각렌치로, 멀티마운트는 십자 드라이버로 고정시킨다.

스피드 익스텐더2 마운트는 별도 구매 가능.

소비자가격 : 17,000원 / 22,000원(멀티 클램프 포함)



스템에도 고정하는, 스탠다드 팩(Standard Pack)

스탠다드 팩은 공구없이 손쉽게 나사로 돌려 고정시키는 EZ 마운트 킷이 포함된 패키지다.
EZ 마운트는 스템에 장착이 탁월하도록 설계됐다. 스피드 익스텐더 보다 좀 더 넓은 핸들바 지름에도 장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편이나, 기타 제품 옵션 장착이 불가능하다. 
핸들바에서 마운트 탈착이 간편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별도 보관이 용이하다.

EZ마운트가 포함된 스탠다드 팩

소비자가격
i6 : 29,000원 / i6 플러스 : 31,000원

스템에 장착 가능하며 핸들바 굵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스탠다드 팩 구성품, 케이스에 따라 2가지로 선택 가능.

나사선이 있는 스트랩에 공구없이 손으로 볼트를 조이는 방식이다.


기종에 구애받지 않는, 슬림5 & 슬림3 스티키(Sticky)

아이폰이 아니어도 된다. 전 기종 스마트폰에 사용 가능하고 익스텐더2 마운트와 EZ마운트에 호환되는 스티키가 있다.
스티키는 일반 스마트폰 케이스 후면에 강력한 접착력을 자랑하는 3M VHB 테이프로 붙여 마운트에 결합시키는 제품으로, 두 스티키 구성품에 EZ마운트 킷이 포함된다. 
두 제품은 테이프로 붙인다는 한 가지 공통점 외 차이점이 확연하다.
슬림5는 카드 1장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테이프를 붙이는 면적이 넓어 노트 시리즈와 같이 크기가 큰 스마트폰에 유용하다. 반면, 슬림3는 수납보다 2중 충격 흡수 구조로 설계했으며, 크기가 작다. 스마트폰 후면에 배치된 스피커와 카메라, 라이트 등을 가리지 않고 스티키를 붙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전 기종 스마트폰에 사용 가능한 슬림5 & 슬림3 스티키(Sticky)

소비자가격
슬림5 : 22,000원 / 슬림3 : 16,000원

테이프 방식이라는 점만 동일한 슬림 3스티키(왼)와 슬림5 스티키(오)

케이스 후면에 강력한 접착력을 자랑하는 3M VHB 테이프로 붙여 마운트에 결합시키는 방식

뒷면이 평평한 케이스에 붙여야 한다.

슬림3는 2중 충격 흡수 구조로 설계됐다.

슬림5는 충격흡수보다 카드 1장을 수납할 수 있는 설계방식이 채택됐다.
약간의 힘을 주면 카드가 쉽게 빠지므로 거친 지형을 라이딩할 때는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두 스티키 제품 역시 익스텐더2 마운트와 EZ마운트에 호환된다.

슬림5는 붙이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후면의 카메라와 라이트, 스피커를 가리지 않는지 확인하자.

안드로이드 노트 시리즈와 아이폰 케이스는 슬림5로 거치 가능하다.


관련 웹사이트
비엠웍스 : http://www.bm-works.co.kr



이벤트 기간 : 2015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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