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니 푸오코, 춘추용 긴팔 저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이탈리아의 산티니(Santini SMS)는 "Made in Italy"를 강조하며 최상의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지난번 리뷰를 통해 산티니 동계 자켓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봄, 가을에 입기 좋은 긴팔 저지에 대하여 알아보자.

푸오코(FUOCO) 저지는 세가지 색상으로 생산된다.

봄,가을 이것 하나로 충분하다.
산티니 푸오코는 통풍이 잘되는 원단을 사용하였지만, 안쪽은 따뜻한 소재로 되어 있어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이것 하나만 입어도 충분한 보온 효과를 볼 수 있다.
좀 추운 날씨나 자전거로 출근하는 새벽에는 얇은 방풍 자켓을 하나 더 입어주면 편하게 라이딩이 가능하다. 또한 풀지퍼 형태의 저지여서 지퍼를 충분히 내려 체온을 식혀줄 수 있으니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체온 조절도 쉽게 할 수 있다.

저지 내부의 원단은 부드럽고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깔끔하고 허리가 가늘어 보이는 디자인
우리는 흔히 자전거를 타면서 브랜드가 많이 적혀 있는 현란한 저지를 자주 보게 된다. 이것은 일반적인 팀저지로 그 팀의 스폰서들을 저지에 인쇄하여 만든 의류인데, 누구에게는 스폰서이지만 나는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이니 뭔가 좀 이상하기도 하다.
그와 달리 산티니와 같은 유명 의류 브랜드의 제품은 디자인의 목적이 입었을 때 멋지게 보이는 것으로 필자는 같은 비용이라면 이런 의류 전문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불꽃 무늬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푸오코(Fuoco) 저지도 이처럼 입었을 때 몸의 라인을 좋게 보여주는 목적으로 디자인되어 깔끔하면서도 정면에서 보았을 때 허리가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좋다.

정면으로 보면 불꽃무늬가 허리의 라인이 가늘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완성도 높은 마감 처리
산티니 푸오코 긴팔 저지의 뒤 주머니는 일반 저지와 같이 3개의 주머니가 있지만, 가운데 주머니 위에 지퍼가 달린 하나의 주머니가 더 있어 총 4개의 주머니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물품은 지퍼가 있는 주머니에 넣어 보관할 수 있어 충격에 의해 떨어지거나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앞 지퍼의 아래 부분은 커버를 통해 다른 옷이나 살에 걸려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허리 밴드에 처리된 미끄러짐 저항 밴드는 매우 효율적으로 옷을 잡아주어 자전거를 타면서 옷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잘 막아준다.
뒤 주머니의 위에는 빛반사 처리를 하여 야간 주행에 도움을 준다.

3개의 주머니와 1개의 지퍼 달린 주머니가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3M의 빛반사 처리가 되어 있어 야간 라이딩에도 안전에 도움이 된다.

마찰 저항을 높혀주는 고무밴드는 매우 효과적으로 옷의 미끌림을 막아준다.

지퍼 커버가 있어 지퍼가 피부나 다른 옷을 찝는 곤란한 상황을 없애준다.

에쉴러 컴포트 시스템을 이용한 원단 사용
Polyester 87%
Lycra 13%
푸오코 저지에 사용된 에쉴러 컴포트 시스템(Eschler comfort system)은 여러 겹의 원단을 효율적으로 조화시키는 방법으로 신체에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면서 쾌적한 기분을 느끼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땀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면서도 피부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데, 이 기술은 위생적으로도 뛰어나면서도 움직임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산티니 ACTIVE 표시는 최상의 원단과 가공방법을 사용했음을 증명한다.

봄과 가을을 위한 적당한 의류를 고르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다.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아야 하는 이런 계절에 산티니 푸오코 저지는 적당한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일교차가 심한 봄,가을을 위한 옷을 찾고 있다면 산티니 푸오코 저지가 제격이다.

제품문의 : 엠세븐바이크(http://m7b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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