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오는 2009년 4월25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자전거 축전에는 동호인과 선수단 각 150명이 참여한 자전거 투어단을 비롯해 시민까지 총 3만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자전거 축전은 첫날인 4월25일 서울시 자전거 대행진과 함께 시작해 경주대회 일정에 맞춰 시·도별로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투어단이 서울에서 출발해 인천, 춘천, 대전을 거쳐 전주까지 구간별로 달리고 나서 △광주-목포-창원 △대구-울산-부산-창원 두 팀으로 나눠 경주하는 ‘전국 자전거 경주대회’가 열린다.

각 시·도에서는 자전거 경주대회의 선수단 일정에 맞춰 시·도별로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자전거 축전이 펼쳐진다.

시·도 자전거 축전에는 자전거 동호회, 새마을 단체 등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전거 기증운동을 펼친다. 또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고 자전거가 녹색성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녹색성장 관련 행사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자전거 축전 마지막 날인 5월3일에는 창원시에서 주한 외교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자전거 동호인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공공자전거 대여 시연, 자전거 전시회 등 ‘전국 자전거타기 실천대회’가 개최된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국도 개통, 인천 세계도시축전 등 행사와 연계해 자전거타기 행사를 민간단체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나 환경오염, 에너지,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녹색 교통 패러다임으로 자전거가 부상했다”며 “국민들에게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고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자전거 축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 02-2100-3845
 
대회 일정 및 주행 코스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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