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챔피언쉽 TT, 토니 마틴과 엘렌 반 다이크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월드챔피언쉽이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팀타임트라이얼과 타임트라이얼 엘리트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팀타임트라이얼(TTT)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페셜라이즈드-룰루레몬(여성)과 오메가 팔마-퀵스텝(남성)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개인타임트라이얼(ITT)에서는 토니 마틴(오메가 팔마-퀵스텝)과 엘렌 반 다이크(스페셜라이즈드-룰루레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이번 시즌 월드챔피언을 오메가 팔마-퀵스텝과 스페셜라이즈드-룰루레몬에서 모두 가져가며, 최강의 타임트라이얼 팀임을 증명하였다.

월드챔피언쉽 TTT 여성팀 우승을 차지한 스페셜라이즈드-룰루레몬
기록 : 51분 10.69초

월드챔피언쉽 TTT 남성팀 우승을 차지한 오메가 팔마-퀵스텝
기록 : 1시간 4분 16.81초

특히, 3년 연속 타임트라이얼 월드챔피언이 된 토니 마틴 선수는 평속 53km/h의 스피드로 2위, 3위를 차지한 브래들리 위긴스와 파비안 칸첼라라보다 46초 이상 빠른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토니 마틴은 "95%의 코스를 마치고 코스가 완벽하다는 것을 알았다. 40초 이상의 격차를 벌였던 마지막 5km가 남았을 때는, 지난 코펜하겐에서 월드챔피언이 되었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으며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TT 월드챔피언이 된 엘렌 반 다이크
기록 : 27분 48.18초

토니 마틴 선수는 3년 연속 TT 월드챔피언에 등극했다.
기록 : 1시간 5분 36.65초

우리나라에서는 최형민(금산인삼첼로) 선수와 오리카-그린엣지의 훈련선수로 있는 강지용 선수가 출전하여, 최형민 선수는 60위(+7분 44초), 강지용 선수는 73위(+10분 59초)를 기록하였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