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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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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소재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카본(carbon)이라는 소재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성격을 가졌지만 금속이 아니었기 때문인데, 이것은 마치 알루미늄이 처음 자전거에 사용되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다. 용접하여 물건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알루미늄이 최근에는 흔한 자전거 소재가 되었듯이, 금속이 아닌 카본의 발전도 그렇게 만들어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카본이라는 소재는 생각보다 복잡한 것이 금속처럼 그 자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탄소 화합물로 이루어진 카본은 가볍고 강하지만, 그것을 하나로 만들어 형상을 이루게 하는 접착제의 역할인 레진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래서 같은 카본 원사이더라도 생산 공정에 따라 다르게 구분되며, 완전히 다른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트렉(TREK)은 카본과 레진의 적합한 가공 공법에 대해 1990년대부터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 OCLV라는 카본 가공 기술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었다.
OCLV 카본 프레임을 보면 OCLV 700부터 600, 500, 400, 300 등의 숫자가 이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프레임 등급을 표시한 것으로 높은 숫자일 수록 더욱 고품질을 의미한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등급으로 카본 프레임을 만드는 자전거 브랜드는 거의 없는데, 트렉은 카본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시장성을 높인 OCLV 300부터 우주항공기술이 포함된 OCLV 600, 그리고 군사용으로 개발된 기술로 만들어진 OCLV 700까지 라이더에게 큰 선택권을 만들어 주었다.
자전거 소재에 있어서,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는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트렉은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과 성능을 고려한 산악자전거 카본 프레임 개발에 노력하며 마운틴 OCLV를 개발하여 트렉의 산악자전거에 적용하고 있다.
외부의 충격에 더욱 강하고, 카본을 보호하기 위한 아머를 개발해 산악자전거 라이딩에도 적합하게 개발된 트렉 제품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트렉은 게리 피셔(Gary Fisher)를 통해 29인치 휠을 가진 29er(트웬티나이너)를 처음 발표하였다. 더 빠르고 부드럽게 산악을 주행할 수 있는 29er의 특징은 곧 많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더 가볍고 강성이 좋은 자전거를 원하게 되었다.
트렉은 이런 요구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29er의 개발에 들어갔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폴로(APOLLO) 프로젝트다.
아폴로 프로젝트에 의해 처음 개발된 자전거는 수퍼플라이 SL(Superfly SL)인데, 29er이면서도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프레임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2012년 첫 발표와 함께 월드챔피언쉽에서 2,3위와 23세 이하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아폴로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 것은 바로 트렉의 카본 기술자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더 좋은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협업한 것에 있다.
아폴로 프로젝트는 로드바이크의 경량에 대한 기술부터 풀서스펜션의 균형감까지 모두 적용되며, 수퍼플라이 SL 프레임을 896g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것이다. 29인치 산악자전거로는 기존까지 상상하기 어려운 무게였고, 하지만 레이서들이 사용할 만큼 강성까지 갖추어 좋은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OCLV와 아폴로 프로젝트의 특징은 성능+품질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트렉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런 결과로 어떤 브랜드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면서도 시장에서 신뢰성을 잃지 않고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의 기반을 만든 것이다.
이미 카본 가공법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OCLV,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으로 탄생된 아폴로(APOLLO) 프로젝트까지 더 나은 자전거 개발을 위한 그들의 움직임은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웹사이트
트렉 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
관련 기사
트렉(TREK)의 역사, 자전거의 산업화와 고급화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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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의 새로운 MTB 카본 프레임, 아폴로 프로젝트 | |
| 카본, 최적화를 위한 OCLV 공법 |
카본이라는 소재는 생각보다 복잡한 것이 금속처럼 그 자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탄소 화합물로 이루어진 카본은 가볍고 강하지만, 그것을 하나로 만들어 형상을 이루게 하는 접착제의 역할인 레진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래서 같은 카본 원사이더라도 생산 공정에 따라 다르게 구분되며, 완전히 다른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트렉(TREK)은 카본과 레진의 적합한 가공 공법에 대해 1990년대부터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 OCLV라는 카본 가공 기술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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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의 OCLV 카본은 최적의 소재와 가공 공법으로 개발되어 왔다. | |
| 등급에 따른 OCLV 카본 분류 |
OCLV 카본 프레임을 보면 OCLV 700부터 600, 500, 400, 300 등의 숫자가 이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프레임 등급을 표시한 것으로 높은 숫자일 수록 더욱 고품질을 의미한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등급으로 카본 프레임을 만드는 자전거 브랜드는 거의 없는데, 트렉은 카본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시장성을 높인 OCLV 300부터 우주항공기술이 포함된 OCLV 600, 그리고 군사용으로 개발된 기술로 만들어진 OCLV 700까지 라이더에게 큰 선택권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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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LV는 700, 600, 500, 400, 300 으로 등급이 나뉘는데, 높은 숫자일 수록 고품질의 카본이 사용된다. | |
| 산악자전거를 위한 마운틴 OCLV |
자전거 소재에 있어서,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는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트렉은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과 성능을 고려한 산악자전거 카본 프레임 개발에 노력하며 마운틴 OCLV를 개발하여 트렉의 산악자전거에 적용하고 있다.
외부의 충격에 더욱 강하고, 카본을 보호하기 위한 아머를 개발해 산악자전거 라이딩에도 적합하게 개발된 트렉 제품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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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보다 강하고 가벼운 마운틴 OCLV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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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라이딩에서도 신뢰성을 유지하도록 개발된 마운틴 OCLV 카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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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OCLV는 더욱 강한 카본의 사용과 함께 충격에 프레임을 보호할 수 있는 아머를 사용하여 그 신뢰성을 높였다. | |
| 29인치 산악자전거를 위한 선택 아폴로(APOLLO) |
트렉은 게리 피셔(Gary Fisher)를 통해 29인치 휠을 가진 29er(트웬티나이너)를 처음 발표하였다. 더 빠르고 부드럽게 산악을 주행할 수 있는 29er의 특징은 곧 많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더 가볍고 강성이 좋은 자전거를 원하게 되었다.
트렉은 이런 요구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29er의 개발에 들어갔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폴로(APOLLO) 프로젝트다.
아폴로 프로젝트에 의해 처음 개발된 자전거는 수퍼플라이 SL(Superfly SL)인데, 29er이면서도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프레임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2012년 첫 발표와 함께 월드챔피언쉽에서 2,3위와 23세 이하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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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의 모든 카본 기술자들이 모여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아폴로 프로젝트. 그 첫번째 작품이 수퍼플라이 SL인데, 896g의 프레임으로 완성되었다. | |
| 트렉의 카본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다. |
아폴로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 것은 바로 트렉의 카본 기술자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더 좋은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협업한 것에 있다.
아폴로 프로젝트는 로드바이크의 경량에 대한 기술부터 풀서스펜션의 균형감까지 모두 적용되며, 수퍼플라이 SL 프레임을 896g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것이다. 29인치 산악자전거로는 기존까지 상상하기 어려운 무게였고, 하지만 레이서들이 사용할 만큼 강성까지 갖추어 좋은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 트렉, 성능과 품질에 집중한다. |
OCLV와 아폴로 프로젝트의 특징은 성능+품질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트렉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런 결과로 어떤 브랜드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면서도 시장에서 신뢰성을 잃지 않고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의 기반을 만든 것이다.
이미 카본 가공법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OCLV,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으로 탄생된 아폴로(APOLLO) 프로젝트까지 더 나은 자전거 개발을 위한 그들의 움직임은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웹사이트
트렉 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
관련 기사
트렉(TREK)의 역사, 자전거의 산업화와 고급화에 앞장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