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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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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LOOK) 사이클을 검색해보면 홈페이지 타이틀이 'Look Cycle - Clipless pedals and carbon bikes'라고 나와 있다. 클립리스 페달을 먼저 언급할 정도로 룩은 클립리스 페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클립리스 페달을 개발해 대중화시킨 룩은 MTB 페달 쿼츠(QUARTZ) 시리즈의 뒤를 잇는 'S-TRACK'을 작년에 선보였다.
S-TRACK은 카본-티탄, 카본-알루, 컴포지트 재질로 만들어진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각각 무게는 122g, 145g, 142g이며, 소비자가격은 395,000원, 195,000원, 95,000원이다. 가격대가 중가부터 시작하지만 하위 모델의 무게가 142g으로 경량에 속한다.
구성품은 페달, 클릿, 나사, 웻지, 여분의 엘라스토머 플러그가 있으며, 웻지는 슈즈 바닥을 보호하거나 클릿 높이를 조절할 때 사용한다.
룩의 새로운 페달은 'S'자 형태의 스프링을 이용해 클릿을 고정시킨다. 고강도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인 S 스프링 바인딩 시스템은 예상했던 것보다 강한 장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이탈각도가 15도인 DCS 클릿은 유격이 적은 편이어서 결합력이 뛰어나다. 룩은 S 스프링이 최적화된 장력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장력 조절이 불가능해 클립리스 페달에 입문하는 라이더에게 선뜻 추천하기 어려워 보인다.
고정 장력을 가지고 있는 S-TRACK의 탈부착 느낌은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다. 탈부착에 필요한 힘이나 각도를 넘어서자마자 탈부착이 순식간에 이뤄진다.
S-TRACK은 넓은 접지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DOUBLE SURFACE AREA'라고 하여 신발과 페달이 닿는 면적이 최대 460mm²까지 늘어난다. 힘을 가장 많이 받는 중족골 부위에 접지면이 평행선상에 위치해 발을 단단히 받쳐준다. 힘전달력을 중요시하는 라이더라면 눈여겨 볼 장점이다.
S-TRACK의 접지면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클릿 높이 조절이 중요하다. 클릿 높이가 높으면 양단에 닿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S-TRACK CAGE를 사용하면 접지면적이 870mm²까지 증가한다.
관련 웹사이트
룩 사이클 : www.lookcycle.com
동진임포츠 : www.djsports.co.kr
S-TRACK |
S-TRACK은 카본-티탄, 카본-알루, 컴포지트 재질로 만들어진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각각 무게는 122g, 145g, 142g이며, 소비자가격은 395,000원, 195,000원, 95,000원이다. 가격대가 중가부터 시작하지만 하위 모델의 무게가 142g으로 경량에 속한다.
구성품은 페달, 클릿, 나사, 웻지, 여분의 엘라스토머 플러그가 있으며, 웻지는 슈즈 바닥을 보호하거나 클릿 높이를 조절할 때 사용한다.
룩의 새로운 MTB 페달 'S-TRACK' |
S-TRACK 카본 티타늄 페달 (소비자가격 : 395,000원) 티타늄 스핀들, 카본 디플렉터와 바디, 122g |
S-TRACK 레이스 페달 (소비자가격 : 195,000원) 크로몰리 스핀들, 카본 바디, 알루미늄 디플렉터, 145g |
S-TRACK 페달 (소비자가격 : 95,000원) 크로몰리 스핀들, 콤포지트 바디와 디플렉터, 142g |
페달 장착 시 8mm 육각렌치가 필요하다. |
S-TRACK 구성품 |
카본 아웃솔 슈즈에 장착할 때는 빨간 색 웻지를 삽입해 카본면을 보호한다. |
밑창 형태에 따라 두께가 다른 웻지를 삽입해 클릿 높이를 바꿀 수 있다. |
S 스프링과 DCS 클릿 |
룩의 새로운 페달은 'S'자 형태의 스프링을 이용해 클릿을 고정시킨다. 고강도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인 S 스프링 바인딩 시스템은 예상했던 것보다 강한 장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이탈각도가 15도인 DCS 클릿은 유격이 적은 편이어서 결합력이 뛰어나다. 룩은 S 스프링이 최적화된 장력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장력 조절이 불가능해 클립리스 페달에 입문하는 라이더에게 선뜻 추천하기 어려워 보인다.
고정 장력을 가지고 있는 S-TRACK의 탈부착 느낌은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다. 탈부착에 필요한 힘이나 각도를 넘어서자마자 탈부착이 순식간에 이뤄진다.
고강도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S 스프링은 비클림으로 작동받는 룩의 특허 기술이다. 18,000번의 탈부착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까지 갖췄다. 사진상에 보이는 나사는 장력 조절용이 아닌 조립을 위한 나사다. |
고강도 스테인레스 스틸 접지면 |
룩 S-TRACK 페달은 DCS(Dynamic Cleat System) 클릿과 조합해 탁월한 이물질 제거 성능을 보여준다. 돌출된 엘라스토머는 페달 접지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탈각은 15도이며, 좌우 이동각은 +/-3도, 상하이동각은 +/-1mm로 유격이 적은 편이다. |
넓은 접지면적으로 인한 뛰어난 힘전달력 |
S-TRACK은 넓은 접지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DOUBLE SURFACE AREA'라고 하여 신발과 페달이 닿는 면적이 최대 460mm²까지 늘어난다. 힘을 가장 많이 받는 중족골 부위에 접지면이 평행선상에 위치해 발을 단단히 받쳐준다. 힘전달력을 중요시하는 라이더라면 눈여겨 볼 장점이다.
S-TRACK의 접지면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클릿 높이 조절이 중요하다. 클릿 높이가 높으면 양단에 닿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S-TRACK CAGE를 사용하면 접지면적이 870mm²까지 증가한다.
S-TRACK의 'DOUBLE SURFACE AREA' |
룩은 S-TRACK이 DOUBLE SURFACE AREA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페달과 슈즈 사이의 접지면을 확인하기 위해 페달면을 검게 칠했다. |
1mm두께의 심을 넣은 상태에서는 클릿만 닿아 심을 빼고 사용했다. 한쪽면은 바깥쪽과 클릿면이 확실히 닿는 것을 확인했다. |
반대쪽은 균일하게 칠이 지워졌다. 짧은 라이딩이었지만 발바닥 지지면이 넓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다. |
S-TRACK CAGE (소비자가격 : 55,000원) 복합수지 바디, 나사 포함 한쌍의 무게는 74g이다. |
4개의 나사로 고정시키는 케이지는 뛰어난 접지력과 넓은 접지면적으로 올마운틴, 오프로드 투어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모든 S-TRACK 페달과 호환된다. |
구매 포인트 | 아쉬운 점 |
- 가벼운 무게 - 넓은 접지면에서 발생되는 뛰어난 힘전달력 - 이물질이 쉽게 빠지는 디자인 - 탈부착식 케이지 |
- 장력 조절이 안됨 |
LOOK S-TRACK PEDAL |
관련 웹사이트
룩 사이클 : www.lookcycle.com
동진임포츠 : www.dj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