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전철로 춘천 호반 즐기기
에디터 : 김수기 기자
12월 21일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됐다. 상봉역에서 길게 잡아도 1시간 15분, 2,600원이면 춘천까지 갈 수 있다. 전동차 앞칸과 뒷칸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어 자전거를 편하게 싣고 갈 수 있다.

경춘선 개통 이후로 춘천호반을 달리고, 소양댐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는 번개가 인터넷 게시판에 심심찮게 보일 것 같다.
춘천 공지천 자전거도로와 춘천호반을 달려 소양강댐까지의 코스를 소개한다.

춘천시 자전거도로 현황은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 중심을 가르는 공지천과 의암호 주변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고, 외곽으로 빠지는 국도에는 차량통행이 적어 자전거 이용이 편하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통해 자전거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사전에 라이딩 코스를 짜기 편하다.

출발지인 공지천 자전거도로는 남춘천역 가까이 있다.
서울보다 온도가 2~3도 정도 낮지만 달리는 기분은 상쾌하다.
공지천을 나와 의암호를 달리다 보면 멀리 춘천역이 보인다.
의암호 호반 공원
소양강처녀 동상이 있는 소양2교를 넘어 의암호를 건넌다.
의암호 북쪽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소양3교까지 직진
소양3교에서 좌회전
우두사거리에서 소양댐방면으로 우회전해서 쭉 직진

소양댐까지의 국도에는 차량 통행이 적지만 자주 후방을 확인하자.
소양댐 입구에서 소양댐 정상까지는 약 2.2km 정도의 업힐이다.
소양댐 정상까지 버스와 승용차가 자주 올라오니 주의하자.
소양댐 정상에서 인증샷!
춘천 막국수
복귀길에 생전 처음 본 '비행기' 교통주의 표지판
춘천역 인근에 명동닭갈비거리가 있으니 들러볼만 하다.
경춘선 전철 자전거 거치대

경춘선 전철이 개통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경춘선을 타보려는 사람이 많다. 출근시간 이전에 경춘선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료실(클릭)에 GPS 자료와 춘천시 관광지도를 올렸으니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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