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가득봉 임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가득봉, 높이 1,059 m. 가마산(可馬山), 가칠봉(柯七峰), 가리봉(加里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중앙부에서 주봉(主峰)을 이루며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과 인북천(麟北川)의 발원지이다. 산의 남쪽 기슭에 인제에서 홍천까지 통하는 451번 지방도가 지난다.

코스거리 31.4km
난이도 2 (부드러운 산악 임도)
출발지 주소 아홉사리재
가까운 주소(내촌면사무소)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 444




아홉사리재에서 시작한 임도는 가득봉을 둘러싸며 순환도로를 이루고 있으나 지도 위에 표시되었던 것과는 달리 일부 임도가 폐쇄되어 문안사를 끝으로 임도는 끝이 나고 (20.3 km) 방아다리 버스정류장까지의 내리막길은 (약 6km) 계곡물의 흐름 소리와  산종교회의 조용한 모습, 그리고  한껏 가을이 깊어가는 산중 마을들의 채소 수확이 한창이었다.


임도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도를 보이고 있지만, 거친 돌길이 자전거를 밀어내는 구간도 자주 있고, 종종 모래 같은 고운 흙길이 엎힐과 코너링을 심하게 방해하기도 한다. 또한 수북한 낙엽으로 노면을 확인 할 수 없어 가을을 지나서는 조심스러운 주행이 요구된다.

12km를 지나며 자주 물을 만나수 있어 식수의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이며 가을 가뭄이 심한 상황이지만 깊은 산의 숲이 아직 마르지 않은 계곡물을 계속 생산해 주고 있었다.

문안사 대웅전

가을 정취에 빠지기에도 좋다.

식사할 수 있는 곳 : 돌아오는 길에 홍천을 지나 서울 방향으로 약 10km 달리면 길 건너 좌측에(좌회전 신호 있음) 보이는  "원조 화로구이집"(033-435-8613) 을 추천한다. 가족이나 동호인들과의 투어 후 조금은 지쳐 있는 몸을 위해 적절한 식사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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