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전거 출퇴근 시대 개막 - 207km 자전거 전용도로망 설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2년까지의 자전거 도로 구추계획도

서울시는 2012년까지 "자전거가 교통의 주역이 되는 시대"로 바꾸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17개축에 207㎞의 자전거전용도로 간선축을 구축, 자전거로 중/장거리 출퇴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거리 출퇴근이용이 가능한 주요 간선도로
- 도심으로 진입하는 노선 4개축     :  70㎞(도심순환노선 포함)
- 지역간 연결(동서 및 남북) 13개축 : 137㎞

자전거전용도로 설치계획도면

간선도로에 설치하는 자전거전용도로는 가급적 1개 차로를 축소(Road-Diet 방식)해 설치하되, 자동차와 보행자를 완전히 분리시키고, 차로와 같은 평면이 유지되도록 해 자전거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이용이 가능하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금년부터 17개간선축 중 천호대로와 연서로 16.4㎞를 출퇴근 시범도로로 건설할 계획으로 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규제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청계천로 자전거도로는 09년 청계천로 일부구간 1개 차로를 축소, 자전거전용도로로 만들 계획이며, 소규모 상가 밀집지역은 기존 차로의 물리적 변형 없이 자동차와 함께 이용하도록 통행 속도를 낮추는 'Zone 30'을 지정, 운영하는 등 구간별(소규모 상가밀집지역) 및 시간대별(출퇴근 시간대)로 자전거 전용차로를 지정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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