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자전거 업그레이드 - 컬러 튜닝 #1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심리학자 Abraham Maslow는 인간의 욕구를 생리적 욕구, 안전에 대한 욕구, 소속에 대한 욕구, 자존감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로 5단계의 피라미드 구조로 설명한다.
이를 자전거에 대입 해본다면, 생리적 욕구(자전거 구매), 안전에 대한 욕구(안전장비 구매), 소속감에 대한 욕구(동호회 가입), 자존감의 욕구(업그레이드), 자아실현의 욕구(대회 입상, 세계일주)로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그 중 자존감의 욕구는 타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존경받고자 하는 욕구이다. 라이더에게 자신의 엔진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내적 존경 욕구일 것이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얻기 위해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 한다든지 개성있는 자전거를 꾸미는 것은 외적 존경 욕구일 것이다.

이제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남들의 시선을 한껏 받을 수 있는 컬러 튜닝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지만 단순히 색상의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색깔 튜닝을 함으로써 경량화나 부품 성능 업그이레드도 덤으로 따라온다.

파앤니어(FAR & NEAR)
대만에서 생산하는 파앤니어는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자전거 부품을 2006년부터 선보였다. 파앤니어에서 나오는 경량 부품에는 스템, 핸들바, 크랭크, 싯포스트 등이 있다.

파앤니어 큐알레버, 시트클램프, 카세트 락링, 물통케이지 볼트

파앤니어는 대만에서 생산되며 7년간의 연구와 개발 끝에 2006년부터 선보였다.

큐알레버 (소비자가격 : 66,000원)
CNC 가공을 한 큐알레버는 산악용과 로드용이 출시됐으며 아노다이징된 컬러는 블랙, 실버, 그린, 옐로우, 레드, 블루 6가지이다. 티나늄 액슬을 사용하여 앞/뒤 한조의 무게가 46g(로드는 45g)으로 경량화에 도움이 된다.

시트클램프 (소비자가격 : 35,000원)
CNC 가공된 알루미늄 바디와 티타늄 나사를 사용했고, 규격은 31.8mm와 34.9mm이다. 실측 무게는 24g(31.8mm 기준)이며, 큐알 레버와 동일하게 6가지 색상이 나온다.

카세트 락링 (소비자가격: 17,000원)
캄파뇰로용으로 나온 카세트 락링은 알루미늄 재질의 11T, 12T 두 가지 규격으로 색상은 6가지이다.

물통케이지 볼트 (소비자가격: 11,000원)
4개의 볼트가 1조로 무게는 1g밖에 나가지 않는다. 7075 알루미늄 재질로 색상은 블랙, 블루, 레드, 골드 4가지이다. 규격은 M5 * 12mm이다.


파앤니어 컬러 후드 (소비자가격: 45,000원)
획일화된 후드의 색깔을 바테잎이나 핸들바, 프레임에 조화를 맞춰 바꿀 수 있는 컬러 후드가 제조사별로 출시됐다. 파엔니어의 컬러후드는 그립감이 순정 이상으로 뛰어나며, 관리가 쉽다.
캄파뇰로용으로 10단(레드, 옐로우, 비앙키, 화이트, 블랙), 11단 (핑크, 레드, 비앙키, 블루, 화이트, 옐로우) 두가지 모델이 있다.
시마노용으로는 듀라에이스(레드, 옐로우, 핑크, 블루, 비앙키, 화이트, 블랙), 105(핑크, 레드, 화이트, 블랙)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스램용으로는 한 가지 모델로 레드, 블랙, 화이트 색상이 있다.


크리스킹(CHRISKING)
세계적인 선수들과 최상을 원하는 라이더에게 헤드셋과 허브 튜닝에 있어서 크리스킹이 빠질 수 없다. 1976년에 설립된 크리스킹은 '에너지보존'과 '녹색원료'라는 창업이념으로 엄선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고의 재료와 기술, 정밀성, 컬러의 조화는 크리스킹 만의 수식어일 것이다.

크리스킹의 소토 보체(SOTTO VOCE) 헤드셋과 아이소(ISO) 디스크 허브

최고의 재료와 기술, 정밀성, 컬러의 조화는 크리스킹만의 수식어일 것이다.

SOTTO VOCE 헤드셋 (소비자가격: 200,000원)
새롭게 디자인된 소토 보체 헤드셋은 기존의 제품과 기술적인 차이는 없다. 이는 크리스킹이 기술력만큼은 자부한다는 의미이다. 1-1/8인치 규격의 헤드셋은 무게가 98g이며, 레드, 망고, 그린, 네이비, 블랙, 실버, 핑크, 브라운, 페트리어트, 골드 색상이 있다.

ISO disk 허브 (소비자가격: 앞-295,000원, 뒤-600,000원)
크로스컨트리용 허브 세트는 최고의 CNC 가공으로 내구성과 구름성에 있어 명성을 얻고 있다. 무게는 앞 허브 166g, 뒤 허브 306g이며, 규격은 32홀이다. 색상은 골드, 블루, 블랙, 핑크, 연보라, 실버, 레드, 브라운 8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호프(HOPE)
호프 사의 철학을 들어 본다면 호프社 만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싶은 만큼 고품질의,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라. 최신의, 최고의 툴과 기계를 이용해라. 원재료에서 최종 상품까지 영국 공장에서 생산해라. 장황되게 말하지 말고, 제품으로 승부해라."
호프에서는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와 관련된 부품 외에도 다양한 튜닝 제품을 제공한다.

호프 플로팅 로터 (소비자가격 : 미니,M4-71,000원/M6-82,000원~90,000원)
호프의 플로팅 로터는 브레이크 면과 허브에 고정된 스파이더 면이 분리된 투피스 로터다. 이런 투피스 로터는 경량화에 도움이 되고, 제동 시 패드와의 마찰로 인한 열로 변형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호프 플로팅 로터는 블랙, 골드, 레드, 블루의 4가지 색상이 있으며, 미니, M4, M6 등 브레이크 종류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모노 미니 브레이크에는 핑크 에디션도 있다.


테릭스(TERIX)
제논스포츠의 독자적인 브랜드로서 2006년 초부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독자 브랜드답게 가격과 디자인,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성 넘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테릭스의 티탄카본 큐알레버와 뒤디레일러 풀리셋

국내 브랜드답게 가격과 디자인, 성능에 중점을 두었다.

풀리셋 (소비자가격: 26,000원)
11T 시마노용으로 제작된 풀리셋은 11g에 실버, 골드, 레드, 블루의 4가지 색상이 있다.

티탄카본 허브 QR (소비자가격: 53,000원)
로드용과 산악용이 나오며, 경량화를 위해 손잡이 부분이 카본으로 제작됐다. 액슬부분은 티탄소재이다.
로드용-블랙/레드,  앞/뒤 한조 43g
산악용-블랙/골드/레드, 앞/뒤 한조 44g


레이스페이스(RACEFACE)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이스페이스는 구동계 핵심 부품과 의류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최상의 기술력으로 경량화와 안정성에서 인정받는 레이스페이스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레이스페이스 듀스XC 크랭크셋과 아틀라스 FR 다이렉트 스템

아틀라스 FR 크랭크 암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듀스 XC 크랭크셋 (소비자가격: 화이트-350,000원, 블랙/골드 에디션-360,000원)
레이스페이스의 듀스 XC 크랭크는 강성이 좋은 7050 알로이 크랭크암과 혁신적인 엑스타입 체결방식으로 경량화와 내구성을 자랑한다. 화이트 크랭크암과 22T 골드 이너 체인링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규격: 170/175mm, 68/73mm BB쉘
무게: 850g
체인라인: 49~51mm

아틀라스 FR 다이렉트 스템
소비자가격 : 블랙, 레드(135,000원), 화이트(145,000원)

아틀라스 FR 크랭크 암 (소비자가격: 320,000원)
골그, 레드, 브루, 오렌지, 퍼플 등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165/170mm, 68/73/83mm BB쉘


엘리게이터(ALLIGATOR)
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관련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엘리게이터(ALLIGATOR) 유압 브레이크 선 (소비자가격: 140,000원)
듀퐁사의 테프론과 롤리머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내압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레드, 블루, 옐로우 3가지이며, 길이는 7.62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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