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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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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차가운 공기를 가르면서 라이딩을 하다 보면 어느새 발가락부터 감각이 없어지는 듯 하다가 발 전체가 차가와지면서 추위와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
양말 겉으로 비닐봉지를 씌워보기도 하고, 신발 겉에 테이프를 붙여 바람을 막아보기도 하지만 여간해서 신통한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겨울용 신발이 최상의 선택이기는 하다.
겨울용 자전거 신발은 방풍과 방수 기능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내부에 따뜻한 양말을 신어도 되는 장점까지 있어 최선의 선택이기는 하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 일반 자전거 신발보다 50% 이상 비싼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겨울 라이딩을 자주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한번쯤 구매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므로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종류의 겨울용 신발이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몇가지 제품들을 소개한다.
 스페셜라이즈드 디프로스트 |
기존의 딱딱하고 둔탁했던 겨울용 신발에 비해 편하고 착용감이 좋은 겨울용 신발을 BG(바디지오메트리) 기술로 만들어 냈다.
소비자가격 : 250,000원
수입 및 공급 : (주)세파스(http://www.specialized.kr)
 시마노 SH-MW80 |
발목을 덮는 하이탑 디자인이 발목을 보호할 뿐 아니라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 고어텍스 DURATHERM 라이너를 사용하여 방수 성능과 함께 통기성을 유지해 주어 쾌적함을 유지하며, 두꺼운 양말을 신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소비자가격 : 333,000원
수입 및 공급 : (주)나눅스(http://www.nnxsports.com)
 레이크 MXZ302 |
방수 및 통풍 기능과 함께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는 피타드 가죽을 사용하였으며, 보온성이 뛰어난 아웃라스트 원단과 3M 틴슐레이트, 써모솔 깔창 등을 사용하고 있다.
소비자가격 : 320,000원
수입 및 공급 : 오디바이크(http://www.odbike.co.kr)
신발을 바꿀 수 없다면 슈커버를 사용하자.
신발을 덮어 방수와 방풍 기능을 만들어내는 슈커버는 기존 신발의 착용감을 유지하면서 기본적인 보온성을 제공한다. 너무 춥지 않은 날에는 오히려 쾌적한 온도를 유지시켜 주어 겨울용 신발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자체적인 보온 기능이 없고 두꺼운 양말을 신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온성의 한계를 가져온다. 또한 신발을 신고 벗는데 불편할 수 있는 단점도 있다.
 마빅M 인페르노 슈커버 |
기능성을 앞세운 소프트쉘 커버로 발가락 부분에 2중으로 보호층이 있으며, 마찰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성피혁 외피를 사용하였다.
소비자가격 : 78,000원
수입 및 공급 : (주)제논스포츠인터내셔널(http://www.scott.kr)
 아소스 윈터플러스오버슈즈 |
네오플렌 소재를 사용하여 방풍 기능을 구현하였으며 -6도~6도 정도의 날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소비자가격 : 90,000원
수입 및 공급 : (주)하이랜드스포츠(http://www.hlsc.co.kr)
 시디 W-TEX 슈커버 |
방풍,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가장 쉽게 닳아서 문제가 발생하는 뒤꿈치 부분의 구멍을 넓혀 손상을 줄이고 착용을 쉽게 하였다.
소비자가격 : 75,000원
수입 및 공급 : 경일스포츠(http://www.kev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