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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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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남자 국가대표 임채빈(금산인삼첼로)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경기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남자 스프린트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 선수는 말레이시아의 사흐롬 무함마드 샤흐 피르다우스를 제치고 시상대 세 번째 자리에 올랐다. 스프린트는 250m 트랙 3바퀴를 돌며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선수가 승리한다.
8강전부터 3전 2승제로 열린 이번 아시안게임 스프린트에서 임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 1차전에서 사흐롬을 0.291초 차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0.127초 차로 고배를 마셨다. 심기일전 뒤 나선 3차전에서는 사흐롬을 0.017초 앞서며 동메달을 따냈다.
같은날 오전 4강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그는 마지막 메달 기회에서 투혼을 발휘해 31일 출전할 남자 경륜서도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임채빈 선수가 지난 30일 열린 남자 스프린트 경기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 금산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