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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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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여자 국가대표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선수가 8월 3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추발 금메달을 따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28일 여자 단체추발 종목서 나아름, 김현지, 김유리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이주미 선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여자 개인추발 결승서 중국의 왕훙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추발은 3㎞(250m 트랙 12바퀴)를 달리며 맞은편에서 출발한 상대를 추월하면 승리하는 경기다. 이주미는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왕훙을 역전해 경기를 끝냈다.
한국 사이클 국가대표팀은 29일 박상훈(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남자 개인추발 금메달에 이어 여자 개인추발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남녀가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남녀 사이클 대표팀은 31일 메디슨 종목서 다시 한번 금사냥에 나선다. 메디슨은 두 명이 교대로 달리는 포인트 경기다. 여자 개인도로와 도로독주, 단체추발서 금메달을 딴 나아름은 대회 4관왕, 남자 개인추발 금메달리스트 박상훈은 2관왕을 겨냥한다.
이주미 선수와 김형일 여자 대표팀 중장거리 감독이 개인추발 경기가 끝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