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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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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경북도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거쳐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형산강을 건너 금장대까지 이어지는 형산강 월령보와 공도교 건립안을 승인받았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관광명소인 금장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월령보의 유지관리용 다리인 공도교를 만들기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합의했으나,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도 기념물 98호인 '경주 금장대 암각화' 주변 경관을 훼손하거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다리 건립을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경주시는 다리 시공방법과 설계를 변경해 지난달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에서 전문가 의견을 물어 건립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시행청인 부산국토관리청은 10월께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연말까지 45억원을 들여 월령보를 새로 놓고 공도교를 건설할 예정이다.
공도교는 239m 길이에 폭 5m로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다리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공도교가 건립되면 김동리 소설 '무녀도' 배경인 금장대와 선사시대 암각화, 금강사 터, 경주예술의전당을 잇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관광명소인 금장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월령보의 유지관리용 다리인 공도교를 만들기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합의했으나,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도 기념물 98호인 '경주 금장대 암각화' 주변 경관을 훼손하거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다리 건립을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경주시는 다리 시공방법과 설계를 변경해 지난달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에서 전문가 의견을 물어 건립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시행청인 부산국토관리청은 10월께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연말까지 45억원을 들여 월령보를 새로 놓고 공도교를 건설할 예정이다.
공도교는 239m 길이에 폭 5m로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다리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공도교가 건립되면 김동리 소설 '무녀도' 배경인 금장대와 선사시대 암각화, 금강사 터, 경주예술의전당을 잇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