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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공원 및 교육장 외국인에게 인기
2018-08-07   바이크매거진
증평군은 지난 2013년 6월 총 공사비 12억 원을 들여 증평읍 남하리에 실외교육장(미니어처)과 놀이대, 휴게시설 등을 갖춘 9천812㎡ 면적의 어린이 자전거 공원을 조성했다.
어린이 자전거 공원은 증평의 시가지 모습을 아기자기한 크기로 옮겨 놓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자전거 공원 안에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도 함께 있어 자전거에 대해 배우려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5년 10억 원을 들여 충북 최초로 조성된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은 424.78㎡ 면적에 전시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장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무료로 운영된다.

1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자전거 바로알기, 자전거 올바르게 타는 방법, 자전거가 인체 및 환경에 주는 영향 등의 이론교육과 실제 자전거 타기 실습 등으로 꾸려진다.
첫해 1천367명의 교육인원을 기록한 자전거 교육장은 지난해에는 90회의 교육이 실시되는 동안 총 2천954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현재까지 1천198명이 교육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은 최근 외국인이 운영하는 SNS에 한국의 명소로 소개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경**란 블로거는 증평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을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자전거 교통 규칙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환상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로 가득 찬 앨리스 동화 나라를 선사하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추천여행지로 꼽았다. 또 페이스북에서 ju****이란 아이디로 활동 중인 한 중국인도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을 한국의 명소로 소개했다.
특히 ju****은 자신이 직접 여동생과 함께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증평 자전거 공원을 방문한 경로 및 방법 등에 대해 세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덧붙이며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이렇듯 증평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은 입소문을 타며 올 한해만 총 800여 명의 외국인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중국, 일본, 대만에서 찾아왔다.
이에 군은 외국인 맞이에 분주해졌다. 군은 올 3월부터 3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 및 도색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또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로 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교육장을 찾는 외국인이 불편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했다. 안내 소책자(팸플릿)도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로 된 설명을 더해 새롭게 제작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설물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0년에 행정안전부의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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