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2018, 더 역동적인 레이스로 변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2018 시즌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고,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와 달리 새로운 룰과 변화된 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적인 레이스의 변화는 세계적인 스포츠의 추세에 따라서 스피드가 올라가고 더 다이나믹한 레이스를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 듯 하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9명 1팀에서 8명 1팀으로 바뀌어 레이스의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짧아지면서 매 순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코스의 구성도 그 변화 중에 하나다.
재미있는 부분 중에 하나는 스테이지 내부에 스프린터를 위한 포인트 구간 뿐 아니라, 시간 보너스를 주는 구간(1~9 스테이지)까지 만들어져 초반 스프린터들의 흥미로운 옐로우 저지 경쟁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그 외에도, 타임트라이얼 구간을 평지가 아닌 업다운이 많은 코스로 정해 예상 외의 시간차이가 발생하며 GC 라이더들의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재미있는 코스 중에 하나는 17번째 스테이지인 짧은 산악 코스에 있다. 보통 산악 구간은 장거리 라이딩과 업힐이 이어지며 체력전을 펼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17번째 구간은 65km의 짧은 코스 안에 2개의 1등급 업힐과 1개의 HC 업힐을 두어 시작부터 끌까지 업힐 경쟁을 최대로 펼쳐야 하는 곳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투르 드 프랑스는 UCI에서 디스크 브레이크가 공식 허용된 첫 시즌이기도 하며, 유로바이크가 동시에 열리는 시즌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신제품들, 특히 디스크 브레이크 로드바이크 신제품이 대거 출전하게 되어, 새로운 모델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르 드 프랑스 2018 시즌이 오는 7월 7일(토) 첫 스테이지의 막을 연다.


이번 시즌은 다소 변화된 모습으로 더욱 다이나믹하게 투르 드 프랑스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1팀이 9명에서 8명으로 축소.
65km의 짧은 업힐 스테이지.
보너스 타임이 코스 안에 추가. 1~9 스테이지 내부에 보너스 구간을 두어 3,2,1초의 보너스 지급.


관련 웹사이트
투르 드 프랑스 : https://www.letour.f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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