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리프트도 자전거 공유 시장에 합세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미국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Lyft)가 자전거 공유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리프트는 국내에 잘 알려진 우버(Uber)와 1, 2위를 다투는 동종 업계 기업으로, 미국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인 모티베이트(Motivate)를 인수. 이미 자전거 공유 시장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인 우버와 같은 경쟁 대열에 설 전망이라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공유 서비스는 '리프트 바이크'라는 이름으로 뉴욕, 시카고 등 6개 대도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사용방식은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어디서든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도크리스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며, 페달 어시스트 모듈의 전기자전거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자전거 공유 시장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전기 스쿠터 공유 사업의 놀라운 성공 가능성과 함께 성장성이 매우 밝다"면서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는 도심에서 자동차의 대안이 되고 있다", "차량 공유 시장에서는 우버를 뒤쫓는 리프트지만, 시티바이크 인수로 자전거 공유 시장에서는 우버와 한번 해 볼 만하다는 것이 리프트의 생각"이라면서 "리프트는 모티베이트 인수 등을 가능하게 하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우버는 지난 4월 전기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인 '점프'를 인수하면서 자전거 공유 사업에 뛰어들었다.
알파벳 그룹도 최근 전기 스쿠터 공유 스타트업 '라임'에 3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미래 운송 수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알파벳은 구글과 자율주행차 웨이모의 모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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