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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경쟁으로 이어진 지로 디 이탈리아 2018 시즌
2018-05-18   바이크매거진

지난 5월 4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ITT(개인타임트라이얼)로 시작한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가 오늘로 13번째 스테이지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후반 경쟁, 그리고 GC 라이더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첫 스테이지의 시작은 지난 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톰 듀뮬랭 선수가 역시 강력한 타임트라이얼로 첫 우승을 잡으며, 첫 핑크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스프린트 경쟁에서는 지난해까지 팀 스카이에서 스프린터로 크게 활약하지 못했던 엘리아 비비아니 선수가, 올해 스트린트에 강력한 퀵스텝 팀으로 이적하며, 팀 동료들의 도움으로 2,3 스테이지를 연달아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스라엘에서 시작한 지로의 이번 시즌은 4스테이지부터 이탈리아로 이동하며, 초반이지만 시칠리의 에트나 산악 코스 등 강력한 업힐이 포함되며 GC 라이더들의 경쟁이 뜨거웠다.
그리고, 종합우승을 겨루는 GC 라이더들의 초반 경쟁은 6 스테이지 에트나(Etna) 산악 코스에서 사이먼 예이츠 선수가 에스테반 차베스 선수와의 협력으로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를 벌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로써 사이먼 예이츠 선수는 톰 듀뮬랭 선수와 16초 차이로 핑크 저지를 입었고, 9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과 함께 보너스 10초까지 얻게 된다.
그리고, 11 스테이지에서 사이먼 예이츠 선수는 또 한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톰 듀뮬랭 선수와 47초 차이로 시간을 벌이며 후반 경쟁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항상 투르 드 프랑스에 집중했던 크리스 프룸 선수는, 이번 시즌 도핑 구설수에 휘말렸고, 도핑에 대한 징계가 나올 경우 이번 시즌 투르 드 프랑스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지로에 참가해 첫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낙차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1위와는 3분 20초 늦은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첫 지로 우승에 대한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스테이지는 GC 라이더들의 본격적인 후반 경쟁을 위한 산악 구간과 ITT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16번째 ITT에서 톰 듀뮬랭 선수가 또다시 좋은 기록으로 선두를 잡게 될지, 그리고 지로 2연승이라는 기록까지 가져갈 지가 큰 관심사다. 물론, 사이먼 예이츠 선수도 ITT에 약하지 않은 기록을 가졌기 때문에, 끝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2018 시즌을 연 '지로 디 이탈리아'가 이제 후반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톰 듀뮬랭 선수는 역시 첫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하며, 첫 핑크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퀵스텝 팀으로 이적 후, 본격적인 스프린터로 역할을 담당한 엘리아 비비아니 선수가 초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포인트 종합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시칠리의 에트나 산에서 열린 스테이지에서 에스테반 차베스와 사이먼 예이츠 선수가 함께 1,2위를 차지하며, 사이먼 예이츠 선수는 핑크저지를 입게 된다.

사이먼 예이츠 선수는 9,11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2위인 톰 듀뮬랭 선수와는 47초의 격차를 벌이며 핑크저지를 사수하고 있다.

크리스 프룸 선수는 첫 지로 우승에 도전했지만, 낙차 등의 악재와 함께 사이먼 예이츠와는 3분20초의 차이로 우승에 대한 기대는 거의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앞으로 ITT와 산악 구간 등의 GC 라이더 경쟁이 후반으로 더욱 치열해지기에, 사이먼 예이츠와 톰 듀뮬랭 선수의 경쟁이 어떻게 될 지는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관련 웹사이트
지로 디 이탈리아 : http://www.giroditali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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