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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빌(KOBIL), 본격화되는 전기자전거 시장 미리보기
2018-03-19   바이크매거진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 차세대 교통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코빌(KOBIL, Korea Smart Mobility Fair 2018)이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90여 업체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전시는 물론, 시승과 체험이 어우러진 박람회는 개막 첫날부터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전기자전거 관련 법안이 시행되는 3월 22일부터 페달 어시스턴트 방식의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시기와 맞물려, 다채로운 기술이 적용된 전기자전거로 전시장이 풍성히 꾸며졌다.


산바다스포츠가 소개한 전기자전거 베스비(BESV)는 자체개발 모터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참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베이비시트와 바구니 등 짐적재가 여유로운 CF1

펑크가 나지 않는 타누스(TANNUS) 타이어는 타이어 교체가 매우 어려운 전동자전거 시스템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오는 4월 셀의 탄성을 개선한 신제품을 예고했다.

알톤(ALTON) 스포츠는 E-MTB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알렉시카(Allexica) 전기자전거 부스. 마그네슘 휠과 슈발베 타이어 등 고급 부품으로 무장했다.

마이웨이 다이나믹스(Myway Dynamics)의 PAS 자전거 프로토타입.
유선형의 미래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지자체 도입을 논의 중인 전기자전거 충전 플랫폼. 시간당 250W에 달하는 충전전력으로 완충 시간을 대폭 줄였다.


샤비세비(Sha Bi-Se Bi)는 도난방지 락을 채택한 플랫폼으로 시장 진출을 논의중이다.


벨로스타(VELOSTAR)의 전기자전거 킷.
탑튜브 아래에 장착하는 배터리로 충전과 운반의 불편함을 줄인다.

다양한 용량과 출력의 킷으로, 라이더들의 입맛에 맞춘 선택폭을 제공한다.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바팡 전동킷

전조등, 후미등에 더해 깜빡이 기능을 추가해 안전한 라이딩을 도모하는 루모스(LUMOS) 코리아의 LED 헬멧.

소비자가: 23만 8천원.

핸들바에 부착하는 조작부로 깜빡이를 점멸시키는 방식이다.

모퍼(MOPHER) 접이식 헬멧.


싸우전드(Thousand) 헬멧. 감각적 컬러와 클래식한 디자인이 전기자전거와 잘 어울린다.

필모리스(Feelmorys), 어반 라이딩을 위한 헬멧

오토락(OTTOLOCK)의 경량 자물쇠. 쉽게 끊을 수 없어 자전거의 도난 가능성을 낮춰준다.

이-런휠(E-Run Wheel)은 배터리와 콘트롤러를 일체화한 허브모터를 선보였다. 모터 구동은 자체 개발한 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싯포스트에 결합하는 린스텐(RINSTEN) 스프링은 안장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한다.


바퀴가 회전해도 전조등은 바퀴 앞부분, 후미등은 바퀴 뒷부분에서만 작동되는데, 이는 센서를 통해 라이트 방향이 고정된다.

레드시프트(REDSHIFT) 스템은 탄성있는 유격으로 프론트 휠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제품이다.

원터치로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 WTD 고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천연 단백질로 만들었다는 아미노산


체험으로 다가서는 박람회...시승에 관심쏠려

전시장 내에 마련된 시승코스에는 각 업체가 선보인 제품을 직접 체험하려는 인파가 몰려 스마트 모빌리티를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업체는 미리 준비된 시승차를 대거 운영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을 도왔고, 배치된 안전요원들은 시승자들의 혹시 모를 사고를 막는 데 힘을 쏟았다.

각 부스에서는 시승 가능한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해 두었다.





새로운 활력소가 될 스마트 모빌리티

이번 코빌에서 확인할 수 있던 가장 큰 변곡점은 제품 그 자체가 아닌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참가 업체 대부분이 전기자전거를 필두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침체에 빠졌던 시장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수입이 아니라 국내 중소 기업들이 자체 개발하여 내놓은 전동 킷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공공 전기자전거와 충전 플랫폼 등 본격화되는 전기자전거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 줄을 이었다.

다만, 올바른 주행문화 확립과 스마트 모빌리티의 정확한 개념 정의는 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할 점도 숙제로 꼽힌다. 참관객 대부분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운행수단이 아닌 단순한 레저도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주행방식으로 인해 각 부스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대다수의 시간을 할애했다.

색다른 용품과 기술이 도드라졌던 만큼, 내년 코빌에서는 기대처럼 대폭 확대된 시장과 성숙한 주행문화로 올해만큼이나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길 다시 한 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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