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1~6가 잇는 자전거도로 4월 개통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는  광화문역에서 종로 1∼6가까지 2.6km 구간을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4월 8일 개통한다.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와 같은 구간을 따라 이어지며 도로폭 사정상 동대문 방면으로 가는 편도 1차로로 개설된다.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시작돼 종로 6가에서 끝나는 자전거 전용도로의 폭은 1.5m다. 분리대를 설치해 차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한다.

밤에도 자전거와 자동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두 차로를 가르는 매립형 태양광 LED등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향후 청계천과 도심 주요 자전거도로가 연결되면 종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허브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도로 개통을 맞아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 6km 순한 구간을 달리는 행사로 약 3천여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3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본인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 장비를 갖춘 15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자전거가 없다면 퍼레이드 당일 오전 9시 출발 지점에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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