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와 연천에 DMZ 자전거 대여소 개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과 연천 신탄리역에 DMZ 자전거 대여소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3월 5일부터 시작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와 연천 일원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 체험을 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주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파주 평화누리 광장의 경우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주변 2.8km, 대여소에서 반구정까지 왕복 7.2km(1시간 소요), 대여소에서 장산전망대까지 왕복 16.1km(2시간 소요) 코스 등이 있다. 
또 연천 신탄리역의 경우 자전거를 대여해 백마고지역 방향으로 왕복 13.4km(1시간 20분), 연천역 방향으로 왕복 36.6km 코스(2시간 30분)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신탄리역 인근에는 폐터널의 역고드름,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열쇠전망대, 재인폭포, 연천역 급수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캠핑장ㆍ글램핑장ㆍ카라반 콘도 등 캠핑시설이 있다.

도는 올해 11월까지 임진각ㆍ신탄리역 대여소를 운영한다. 자전거 대여료는 시간당 3000원이고, 1일 1만원이다. 대여소에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를 비롯해 유아, 아동용 자전거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방문객들이 성별과 연령에 맞게 자전거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박신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경기북부 DMZ 일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자전거 관광 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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