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첼로, 역동성 집중한 변화로 시장선도 원년 선포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참좋은레져(주)는 1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년 첼로(CELLO) 자전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이번 시즌 라인업을 대리점주에게 소개했다. 자전거 소비의 변화에 대비해 컬러와 디자인에 변화를 줘 '역동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고급 용부품을 사용해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꾀했다.

로드바이크 10개, MTB 14개, 하이브리드 9개 등 총 33개 모델을 선보인 첼로는 올해가 시장 부활의 원년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인체공학적 설계와 신소재 사용은 물론, 가격 질서 확립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자전거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날렵함 강조한 첼로 로드바이크

첼로 로드바이크 라인업은 부드러움과 날렵함이 혼재하는 프레임 구성과 생동감 있는 컬러로 젊은 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경량화와 에어로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첼로 로드바이크는 휠셋과 안장 등에 고급 부품을 채용하고, 균형있는 성능 향상을 도모했다.

카본 퍼포먼스 로드인 엘리엇(ELLIOT)은 올해 에어로 성능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2018 엘리엇 모델은 에어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캄테일(Kammtail) 형상의 프레임에 적용하며, 지난 모델보다 19%의 공기저항을 감소시켰다는 게 참좋은레져의 설명이다. 뷰엘타 카본 휠셋을 사용하고, 카멜레온 등급의 피직(Fizik) 안장을 장착한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Di2 전동구동계 모델의 경우 시트포스트 내에 배터리를 삽입하는 내장형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발표회에 엘리엇의 실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 4월 중에 완성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량 카본 프레임으로 입문차에 적합한 로드자전거 케인 마크3(CAYIN MKIII)는 뷰엘타 R25 콤프 휠셋을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100g의 무게를 줄였다. 앞바퀴와 뒷바퀴 모두 실드베어링을 채용했고, 산마르코(SanMarco) 안장을 사용한다. 울테그라와 105 두 가지 구동계 모델로 출시되며, 105 모델은 6월 출시예정이다.

아울러 알루미늄 로드바이크 솔레이어(SOLAIR)는 림 브레이크 버전의 A7과 디스크 브레이크 버전의 D7 두 가지로 출시한다. A7과 D7 모두 알루미늄 스티어러 튜브의 카본 포크, 105 구동계를 사용한다. D7은 특히 유압식 디스크를 사용해 부드럽고 정확한 제동이 자랑이다.

보급형 알루미늄 로드인 노터스는 3과 1 라인으로 출시되며 3 모델에는 소라, 1 모델에는 클라리스 구동계를 사용한다. 알루미늄 경량 로드바이크 스칼라티(SCARLATTI)는 105 구동계로만 출시하며 케인 마크3 105 모델과 마찬가지로 6월 출시된다.

케인 마크3(CAYIN MKIII) 울테그라는 소비자가 209만원에 판매된다.

케인 마크3는 울테그라 버전을 먼저 선보이며, 105 버전은 6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대비가 돋보이는 케인 마크3 .

케인 마크3 모델은 카본에 사용되는 고급 기술들을 적용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풀 카본 포크와 더불어 앞뒤 허브에 실드 베어링이 들어간 뷰엘타 휠셋으로 무게를 줄였다.

깔끔한 외관의 인터널 케이블 루팅. 짚(ZIPP) 핸들바와 스템을 장착했다.

UD카본으로 제작된 시트포스트.

솔레이어(SOLAIR) D7은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제동력을 높였다. 소비자가 155만원.

에어로 디자인이 적용된 프레임.

솔레이어는 림 브레이크 버전과 함께 디스크 브레이크 버전의 D 시리즈가 출시된다.

다소 복잡했던 프레임 라인을 단순화시킨 노터스(NOTUS)는 올해부터 25c 타이어를 사용한다.

소라 구동계와 카본 포크를 사용하는 노터스 3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인터널 케이블 루팅이 적용된다.


27.5인치로 통합되는 첼로 MTB

2018 첼로 MTB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다. 26인치 모델을 단종시키고 27.5인치로 통일한 MTB 라인업을 선보이고 무채색과 화려한 컬러를 혼용한 것이 눈에 띈다. 그리고 프레임 사이즈를 14, 16, 18인치로 집중시켜 출시된다.

카본 프레임인 크로노(CHRONO)는 지난해보다 헤드튜브 길이를 줄여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앞변속기는 다이렉트 마운트 방식으로 장착되며, 뒷바퀴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의 캘리퍼는 시트스테이와 체인스테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시켜 손상을 방지했다.
80과 70 모델에는 XT 33단 구동계를 사용하고 80은 락샥 시드RL 포크, 70모델은 폭스 32 플로트 퍼포먼스 27.5 포크를 각각 사용했다. 가장 상위 모델인 90은 XTR 구동계와 락샥 시드 RLC 포크를 장착했다.

알루미늄 하드테일 모델인 XC는 6069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으며, 70 이상의 상위 모델은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15mm와 12mm 스루 액슬을 채용해 체결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XTR 구동계를 사용하는 크로노(CHRONO)90. 27.5인치 휠에 락샥 시드 포크를 사용한다.

상위 모델인 크로노 90에 모나키 카본 휠셋이 장착된다.

크로노 80 Di2 버전. 시마노 XT Di2 구동계에 배터리는 시트포스트에 내장했다.

크로노는 다운튜브 하단의 폴리곤 그래픽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80 이상의 크로노 상위 모델에는 카본 핸들바와 시트포스트가 사용된다.

6069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XC 80.

사이드 스윙 풀 방식의 앞 디레일러를 지원한다.

스무드 웰딩 공법으로 용접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쪽 시트스테이가 시트튜브에서 모여서 합쳐지지 않고 개별적으로 연결되는 컴포트 방식을 사용하여,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충분히 확보했다.

XC 10. 소비자가는 119만원이며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보급형 MTB 볼더 (BOULDER).

볼더도 사이드 스윙 풀 방식의 변속기를 지원한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MTB 부스터(BOOSTER) 24.


도심 아우르는 디자인 완성에 초점을 맞춘 첼로 하이브리드

올해 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도심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완성하는데 힘썼다. 튀지 않는 색상에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대거 장착하고, 킥스탠드, 랙 마운트 아일렛을 적용시켜 사용편의성에 집중한 모습이다.

투어링 하이브리드 자전거 디케이터(DECATUR)는 거친 주행길이 포함된 라이딩에 적합하도록 스무드웰딩 알루미늄 프레임에 63mm 트래블 포크가 장착됐다.
고급형 폴딩 자전거 토모SE(TOMO SE)는 하이드로포밍 튜브에 스무드 웰딩 방식으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여기에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제동성도 잡았다. 
네오(NEO)는 알루미늄 리지드 포크와 시마노 24단 변속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와 더불어, 토모 SE와 마찬가지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했다. 화이트와 메탈릭그린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참좋은레져는 "중성적인 이미지로 도심 라이딩에 맞게 새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하이브리드 자전거 디케이터(DECATUR).

SR 선투어의 63mm 트래블을 사용해 도심의 울퉁불퉁한 노면도 무리 없이 라이딩할 수 있다.

랙을 장착할 수 있는 아일렛이 제공된다.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네오(NEO).

감각적인 시트스테이 디자인으로 도심 라이딩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소라 변속기를 채용한 카본 미니스프린터인 메리디안(MERIDIAN). 유선형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토모(TOMO) SE는 하이드로포밍 튜빙과 스마트웰딩 공법을 사용하고, 알루미늄 포크를 채용했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제동을 제공하는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 http://www.cello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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