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들 여가증진과 체력향상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500만 원 한도의 자전거보험 자동가입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10월부터는 자전거사고 사망, 후유장해 보장금액을 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구에서 가입한 자전거 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무료 가입되며, 성동구민은 전국 어디서나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마장동에 위치한 성동구 자전거 체험학습장 자전거 운전코스를 정비, CCTV 교체 등 전면적인 시설을 개선했다. 자전거 인증시험 기준에 적합한 운전 코스를 완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자전거 체험교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이 대상으로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 및 교육기관의 호응도가 높다.

자전거 이용이 쉽지 않았던 광나루로~송정제방길 일대 자전거 도로 중 단절된 구간에 자전거 통행 경사로 9개소를 설치 중에 있어 12월 초순에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보행환경도 개선해 낡은 계단 보수, 안전 난간설치, 산책로 안내표지판 및 볼라드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도로와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구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이므로 사고가 없도록 자전거 이용자들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구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자전거 편의시설을 개선,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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