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망코리아, 윌리어의 새로운 국내공식수입처 된다
에디터 : 김수기 기자
골프용품 전문업체로 잘 알려진 마루망코리아(www.marumankorea.com)가 2018년부터 이탈리아의 윌리어(Wilier)를 국내유통하는 디스트리뷰터가 된다.
마루망코리아는 지난 10월 19일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18 윌리어 브랜드 런칭쇼를 개최하고, 2018년 윌리어 신제품을 소개했다.
마루망코리아의 김석근 대표이사는 "골프용품 전문브랜드였지만 사업다각화를 위해 자전거 분야에 참여하게 됐고, 때마침 윌리어와 만나게 되어 국내 자전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오늘 런칭쇼에 참석한 대리점주들과 함께 윌리어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완성차 브랜드인 윌리어(Wilier)가 2018년부터 마루망코리아를 통해 수입판매된다.


마루망코리아 김석근 대표이사는 "윌리어 브랜드가 국내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런칭쇼에 스티븐 멜리니(Steven Merlini) 윌리어 브랜드 담당자가 참석해 윌리어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설명했다. 그리고 내년 시즌부터 프랑스의 프로 컨티넨탈 팀인 디렉트에너지(Direct Energie)가 윌리어의 자전거를 타게 되어 원데이클래식 경기나 투어 경기에서 윌리어 자전거가 많이 노출돼 브랜드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티븐 멜리니 브랜드 담당자는 "윌리어는 퍼포먼스와 함께 쉽게 달릴 수 있는(easy to ride) 자전거를 생산하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까다로운 커스텀 주문도 5일 안에 출고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윌리어만의 라마토 피니쉬와 센토10NDR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윌리어를 소개했다.


RAMATO is Back

윌리어의 역사는 1906년부터 시작되며, 2차세계대전 이후 윌리어는 자전거 시장의 활황과 자전거 경기의 인기에 더불어 독특한 마감처리인 라마토(Ramato)를 사용한 레이싱 바이크로 부흥기를 누렸다. 윌리어는 2018년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며 윌리어의 재도약을 알리기 위해 라마토 피니쉬를 에어로 로드바이크 플래그십 모델과 스틸튜빙의 클래식 로드바이크에 적용시켰다.
라마토는 이탈리아어로 '구리 코팅된, 구리빛의'이라는 뜻을 가지며, 라메(rame)는 구리를 말한다.

윌리어는 과거 부흥기를 이끌었던 구리빛 마감(ramato finish)을 센토10 에어에 적용시켜 재도약을 알렸다.

윌리어의 통합형 핸들바인 알라바르다(Alabarda).

구리빛은 아니지만 라마토와 같은 방식의 블루 컬러인 아주로(azzurro)도 센토10에어에 적용된다.


과거 모델을 재현한 수퍼레제라.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 Cento10NDR

퍼포먼스와 컴포트의 밸런스를 맞춘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인 센토10NDR(Cento10NDR)은 노면 충격을 걸러주는 액티플렉스(Actiflex) 시스템과 인듀어런스 지오메트리, 에어로 튜빙 프레임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프레임은 림/디스크 브레이크 겸용으로 드롭아웃 부품만 바꾸면 브레이크를 원하는 사양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윌리어의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 센토10NDR은 센토10에어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되어 에어로 튜빙을 사용하지만, 헤드튜브가 25mm 높은 지오메트리를 가지고 있다.
NDR은 인듀어런스의 자음을 모아서 만든 모델명이다.

진동을 걸러주는 액티플렉스((Actiflex) 시스템은 사이즈에 따라 밀도가 다른 엘라스토머가 적용되며, 비틀림이 적고, 안장 위치의 변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센토10NDR은 림/디스크 브레이크 겸용 프레임으로 드랍아웃 부품만 교환하면 브레이크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

통합형 핸들바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테마(Stemma)와 바라(Barra)를 사용하면 유압 브레이크 케이블이 노출되지 않도록 세팅이 가능하다.


에어로 로드바이크, Cento10AIR & Cento1AIR

윌리어의 에어로 로드바이크 센토10에어(Cento10AIR)와 센토1에어(Cento1AIR)는 에어로 튜빙 설계와 에어로를 위한 통합형 핸들바, 인터널 케이블 루팅 등의 특징이 있다.
센토10 에어는 디스크 모델이 출시되며, 센토1에어는 시트스테이 디자인 등을 변경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센토10에어는 윌리어의 110주년을 기념한 모델이며, 에어로 튜빙 설계와 통합형 인터널 케이블 루팅, 비대칭 스테이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센토10에어와 거의 비슷하지만 시트스테이 정션과 일부 부품 등을 변경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센토1에어.


경량 레이싱 로드바이크, ZERO6 & ZERO7

윌리어의 경량 레이싱 로드바이크 제로(Zero)는 프레임 무게에 따라 600g대의 제로6, 700g대의 제로7이 있다.
제로6는 60T 카본과 진동을 흡수하고 내구성을 높여주는 S.E.I(Special Elastic Infiltrated) 필름, 피치 카본 그리고 새로운 레이업으로 제로7의 몰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무게를 줄였다.

60T 카본과 S.E.I(Special Elastic Infiltrated) 필름, 피치 카본 그리고 새로운 레이업으로 600g대의 프레임으로 탄생한 제로6.

700g대 프레임 무게를 가진 제로7.

미들레인지의 GTR Team.

GTR Team보다 편안한 지오메트리의 GTR 그란투리스모.


윌리어의 MTB

윌리어 매출의 상당수인 70%는 로드바이크에서 발생하지만 산악자전거도 무시하지 못할 30%대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또, '윌리어 포스 저머니' 팀을 후원하며, 개발에 필요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하드테일 101X.

120mm 리어트래블을 가진 903TRN.

150mm 트래블의 901TRB.


관련 웹사이트
윌리어: https://wil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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