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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 브레이크어웨이 2018 브랜드쇼
2017-10-11   바이크매거진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Specialized)는 지난 9월 29일과 30일 반포 세빛섬에서 신형 타막(TARMAC)과 전기자전거 라인업 터보(TURBO)를 비롯해 루베(Roubaix), 에픽(Epic), 알레(Allez) 등을 전시하고, RETUL(리툴) 사이징 프로그램 시연을 통한 새로운 피팅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한, 신형 타막 시승행사와 프라이빗 세션 발표를 통해 스페셜라이즈드의 진보적인 기술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막의 역사를 이어가는 여섯번째 타막

스페셜라이즈드의 레이싱 로드바이크 타막(TARMAC)의 역사는 2002년 S-WORKS E5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시작했고, 풀 카본 프레임을 사용하는 S-WORKS 타막(2005년)이 출시되면서 6번째 타막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의 타막은 10여 년간 톰 부넨, 앤디 쉴렉, 파비앙 칸첼라라, 알베르토 콘타도르, 빈첸초 니발리, 피터 사간 등 유수의 선수들이 사용하면서 그랜드 투어와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발표한 SL6 버전의 뉴 타막은 그동안 사용해왔던 FACT 11r 카본보다 무게와 강성에서 향상된 FACT 12r 카본을 사용해,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200g 정도의 경량에 성공, 업힐에서 자신감을 키웠다. 모든 라이더가 최적의 라이딩 느낌과 안정성을 높인 조향감을 느낄 수 있도록 3가지의 포크 사이즈를 설계하고, 에어로 효과를 높인 탑튜브와 드롭 시트스테이 등으로 타막은 스페셜라이즈드가 최초에 생각한 이상적인 로드레이스 바이크의 모습에 가까워졌다.

S-Works E5에 이어 탄생된 타막은 이번 시즌 6세대 모델인 뉴 타막으로 태어났다.

스페셜라이즈드의 로드레이스를 위한 자전거로 2002년 첫 선을 보이며, 타막 모델의 기반을 만들어준 '에스웍스 E5'.
로드바이크에 순응성과 에어로 성능이 필요하다고 여겨진 초기 모델로, 기존의 강성/경량에 치중한 로드바이크와 차이를 보였다.

카본 프레임으로 만들어지면서 타막(TARMAC)이란 이름을 처음 알린 '에스웍스 타막'
에어로 성능을 갖춘 시트튜브와 순응성을 높인 시트포스트가 특징이다.
타막은 자전거에 저항을 주는 4가지 요소, '공기, 중력, 불규칙한 노면, 자전거 자체 저항'을 모두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었던 초기 모델로, 로드바이크 역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타막 SL 시리즈로 첫 네이밍을 시작한 '에스웍스 타막 SL2'
기존 타막에 비해 경량과 강성에 더욱 집중하며 SL이라는 시리즈를 붙이기 시작했다.
2007년 출시되어, 월드챔피언십과 스프링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라이딩 밸런스를 중시하여 개발한 '에스웍스 타막 SL3'
타막 역사에서 투르 드 프랑스를 비롯한 그랜드투어 우승을 처음 이끌어낸 시리즈로 가볍고 강성 높은 로드바이크이며, 2009년 출시되었다.

강성, 경량, 라이딩 품질 등의 밸런스를 한층 더 높인 '에스웍스 타막 SL4'
업힐에 집중되어 개발되었던 로드바이크에 코너링과 컨트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설계가 추가되며, 각종 그랜드투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1년 출시 후 알베르토 콘타도르 및 빈첸초 니발리 등의 최고 선수들과 함께 했다.

SL 시리즈 네이밍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첫 모델이 2014년 '에스웍스 타막'으로 출시되었다.
경량화에 집중되었다는 이미지로 사용된 'SL'을 쓰지 않으면서, 초기 타막의 이상적인 레이스바이크로의 이미지로 다시 돌아왔다. 물론 'SL5'라는 시리즈 네이밍을 버전 구분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강성과 경량을 기반으로 순응성과 컨트롤 밸런스 등의 라이딩 품질이 우선시되며, 라이더마다 동일한 라이딩 품질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라이더 퍼스트 엔지니어드' 기술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초기에 스페셜라이즈드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로드레이스 바이크에 가장 근접하여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뉴 타막'
라이딩에 저항을 주는 4개의 요소인 공기(에어로 설계), 중력(경량), 불규칙한 노면(순응성), 자전거 자체의 저항(강성 및 좋은 부품)을 모두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만들어진 것이다.

기존 SL5 시리즈의 타막에 비해 200g 이상 경량화에 성공한 뉴 타막이 풍선에 의해 공중에 떠 있다.



이번 뉴 타막이 기존 타막과 가장 크게 차이점을 보인 것은 에어로 성능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다.
에어로 성능을 높이게 되면 경량과 강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기존의 강성은 유지하면서 더 가볍고 왠만한 에어로 바이크가 가진 공기역학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남성과 여성 모델을 구분하지 않도록 변화된 점 또한 뉴 타막의 특징이다.



E-MTB에서 앞서 나간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전거 시장 중 전기 산악자전거의 국내 선점을 노리기 위해 E-MTB인 리보(LEVO)와 케니보(KENEVO)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페셜라이즈드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터보(TURBO) 시리즈 중 산악자전거에 해당되는 리보와 케니보는 파워 높은 모터로 긴 업힐이나 다운힐 후에 만나는 업힐에서도 라이더의 페달링을 가볍게 만들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거리와 시간을 늘려준다.
이번 시즌 첫 출시를 알린 트레일 바이크 리보(LEVO)는 하드테일과 FSR 풀서스펜션 모델이 있고, 이번 브랜드쇼를 통해 올마운틴 바이크 케니보가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에스웍스 리보 FSR
강력해진 모터와 앞뒤 올린즈 서스펜션을 채택하여, 트레일 라이딩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었다.

180mm 트래블로 거칠 것 없는 올마운틴 라이딩이 가능해진 케니보

올린즈 서스펜션은 라이딩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RETUL, 새로운 피팅 시스템을 소개한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차세대 피팅 프로그램인 리툴 매치를 선보이면서 디지털화된 피팅 과정을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제공된 피팅 데이터를 뉴 타막에 적용시켜 뉴 타막을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피팅은 피터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리툴 프로그램은 프레임 사이즈, 안장 높이와 너비, 슈즈 사이즈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측정하며, 그동안 축적된 피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적인 결과를 제공해 주관적인 오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리툴의 전세계적인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여성과 남성의 프레임 지오메트리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이번 뉴 타막 프레임에 남녀 구별을 없애기도 했다.

스페셜라이즈드의 차세대 피팅 프로그램인 리툴(RETUL)을 선보이고, 관람객은 간략하게 리툴의 피팅 과정을 체험했다.

리툴의 사이징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참가자들

사이징에 필요한 측정과정이 디지털로 이뤄져 측정오차를 줄이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제안한다.

리툴 사이징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은 제공받은 피팅 데이터를 뉴 타막에 적용시켜 시승할 수 있었다.


루베, 퓨처샥을 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루베(ROUBAIX)에 저츠(Zerz)라는 진동흡수 기술을 사용해 지면 충격에 대비한 순응성을 높였지만, 인듀어런스라도 가벼운 무게와 빠른 반응성을 가지면서 기존의 순응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성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기존 루베보다 강성 높은 프레임으로 빠르게 반응하면서 라이더가 느끼는 지면충격을 줄이기 위해 퓨처샥(Future Shock)을 개발해 루베(ROUBAIX)에 적용시켜, 인듀어런스라도 레이싱 스타일의 라이딩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퓨처샥은 강도가 다른 3개의 스프링을 교체해 라이더의 취향에 맞게 세팅이 가능하며 유지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저츠가 사라진 이후 뒷쪽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잡기 위한 노력은 낮아진 시트스테이에 위치한 시트클램프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시트클램프 위로 뻗은 시트포스트는 전후 순응성이 높아져 약 20mm의 트래블을 가진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거친 코스를 부드럽게 달릴 수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맥라렌 (McLaren)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앞바퀴로 오는 충격을 컨트롤하는 것이 승차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파악했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개발된 퓨처샥은 무게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손으로 느껴지는 진동을 줄일 수 있고, 스프링을 교체함으로써 진동흡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시트클램프의 위치를 시트스테이까지 내려 시트포스트의 전후 순응성을 높인 루베.

예비 튜브, CO2 인플레이터, CO2 카트리지, 타이어 레버, 휴대용 멀티툴을 수납할 수 있는 SWAT 박스.


스페셜라이즈드 XC 바이크, 에픽

올해부터 스페셜라이즈드는 크로스컨트리(XC) 라인업을 에픽(EPIC)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고, 에픽 하드테일과 풀서스펜션 에픽으로 구분해 출시하고 있다.   
에픽 하드테일은 새로운 네이밍만큼 프레임도 새롭게 설계되어 직선과 원형이라는 기본적인 컨셉을 적용시켰고, 무게와 강성을 위해 FACT 12m 카본을 사용해 제작된다. 그리고 거친 주행코스를 부드럽고 빠르게 돌파하기 위해 29인치 휠이 장착된다.
풀서스펜션 XC 바이크인 에픽은 스페셜라이즈드의 리어서스펜션 시스템이었던 FSR(Future Shock Rear)을 포기하면서까지 경량화를 추구했다. FSR의 특징인 체인스테이의 피봇이 사라지면서 500g 정도 무게를 줄였고, 더 똑똑해진 브레인(Brain) 시스템으로 바빙에 대응했다.

MTB 명예의 전당에 오른 네드 오버랜드가 선수 시절 사용한 스텀점퍼 스타일을 살려 새로운 에스웍스 에픽이 소개되었다.

29인치 휠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프레임으로 심플해진 에픽 하드테일

이번 시즌 UCI 월드챔피언십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에픽.
타막과 마찬가지로 에픽도 남녀의 프레임 구분이 사라지며, 에픽으로 XC 바이크 시리즈가 모두 통합되었다.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에픽


노면을 감지하는 브레인샥은 더욱 똑똑하게 진화되었다.

FSR 리어서스펜션 시스템을 버린 에픽은 뒤 바퀴 액슬에 브레인을 위치시키며 노면 충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바뀌었다.


진화하는 알루미늄, 알레 스프린트

알루미늄 프레임은 무게와 강성을 위해 버티드와 하이드로포밍이라는 기술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용접마감 퀄러티를 높이기 위한 스무스웰딩이라는 기법으로 처리된다.
스페셜라이즈드는 2013년에 발표한 달루시오 스마트웰드(D'Aluisio Smartweld) 공법으로 용접 면적을 늘리는 튜빙 성형과 용접 위치의 변화로 용접에 의해 내구성과 강성을 저하시키는 요소를 제거해 알루미늄 프레임을 진화시켰다. 달루시오 스마트웰드는 알레 레이스(ALLEZ Race)를 시작으로 에어로 성능을 높인 알레 스프린트(ALLEZ Sprint)까지 이어진다.
한편 새롭게 발표된 카본 로드바이크 올뉴 타막(Tarmac)의 DNA를 이어받아, 레이스 기반의 입문형으로서 특징을 잘 살려낸 알레 스포츠는 공격적인 버티드 공법으로 프레임을 무게를 감량시켜 완성차를 9kg 초반까지 낮췄다.

달루시오 스마트웰드(D'Aluisio Smartweld)로 알루미늄 프레임의 한계를 극복하는 알레 스프린트.

용접 면적을 넓히고, 용접 위치를 바꿔 용접에 의한 성능저하를 막는 것이 스마트웰드의 핵심이다.

다양한 그래픽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알레 스프린트 프레임

뉴 타막의 DNA를 이어받은 알레 스포츠는 입문급이지만 대대적인 버티드 공법으로 무게를 줄였다.



자체 윈드터널로 더욱 빨라진 휠, 그리고 커스텀 의류

스페셜라이즈드는 자전거 전용 자체 윈드터널인 윈터널(WIN-TUNNEL)에서 꾸준한 테스트와 연구개발을 통해 에어로 다이나믹한 휠셋인 로발 CLX 60과 CLX 50, CLX40, CLX32를 출시하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의 경량 알로이 휠셋 SLX 24도 출시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페셜라이즈드는 자체 브랜드 의류에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적용시켜 커스텀 주문이 가능한 '#my Specialized' 프로그램을 곧 오픈할 예정이다.

자체 윈드터널에서 개발한 로발 에어로 휠셋과 경량 알로이 휠셋.

스페셜라이즈드는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의류 커스텀 주문서비스를 곧 시작한다. 

커스텀 의류의 포켓에는 커스텀 의류라는 것을 알려주는 택이 부착된다.

환절기 및 가을철에 사용할 수 있는 방풍, 방수 소재 '디플렉트(Deflect)'를 사용한 의류.

가벼움과 통기성을 느낄 수 있던 프리베일 헬멧이 에어로다이나믹 설계로 프리베일 2로 업데이트됐다.

카본 아웃솔의 퍼포먼스와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토치(TORCH) 2.0 슈즈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됐다.


프라이빗 세션, 자전거 이야기를 공유하다.

스페셜라이즈드는 공식적인 브랜드쇼가 모두 끝난 토요일 저녁 시간에 '프라이빗 세션'을 준비하였다. 약 200명의 초대장을 받은 참가자들은 타막, 리툴, e-MTB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로 스페셜라이즈드의 기술과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었고, 이어진 파티를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프라이빗 세션에 초대받은 참가자들은 타막, 리툴, e-MTB를 주제로 한 토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새롭게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를 담당하게 된 임웅빈 대표


DJ의 흥겨운 음악과 음식으로 준비되어진 파티가 프라이빗 세션의 두번째 무대로 준비되었다.



관련 웹사이트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 https://www.specialized.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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