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온55, 지로와 벨, 블랙번 공식 유통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아르곤18(ARGON 18)과 파크툴(ParkTool), 피니시라인(Finishline) 등을 취급하는 스포츠온55가 올해 9월부터 지로(Giro)와 벨(BELL), 블랙번(BlackBurn) 브랜드 제품을 공식 유통키로 했다.
지로에서는 헬멧과 신발, 의류 제품 등 전제품이 스포츠온55를 통해 유통되며, 의류는 주로 커스텀 판매로 진행된다. 벨 제품은 중저가 헬멧을 중심으로, 블랙번 제품은 기본적인 자전거 용품과 함께 자전거 여행 관련 용품을 중점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스포츠온55는 올 9월부터 지로와 벨, 블랙번을 유통하면서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 펼칠 계획

스포츠온55 측은 지로와 벨, 블랙번 공식 유통은 올해부터지만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봄 시즌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명호 스포츠온55 대표는 "새로게 취급할 제품들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판매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스포츠온55은 특약 대리점에 테스트 스테이션을 마련하고 체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직접적으로 구매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소비자는 다양한 것을 착용해보고 싶은 욕망, 타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제품가격을 떠나 구매에 앞서 꼼꼼하게 살펴봐야 소비자도 믿고 구매한다"는 기 대표의 생각에 따라 결정된 내용이다.
  
"현재 지로와 벨, 블랙번 제품을 유통하는 기존 업체가 있어 이번 시즌은 최대한 경쟁을 줄일 수 있도록 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며, 불필요한 가격 경쟁으로 시장 분위기를 흐트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블랙번 브랜드 제품은 전혀 다른 제품이 수입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자전거도로에서 가볍게 타거나 국토종주 정도로의 여행용이 아닌, 익스트림 모험이 기다리는 고난이도의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를 위한 제품 위주로 판매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판매수익에는 큰 도움이 안되겠지만 자전거문화를 선도하는 업체가 되는 것에 목적을 둔 바에는 충분히 부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온55는 차후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후원도 진행할 계획이며, 기 대표는 "선수는 선수로서, 동호인들은 동호인으로서 착용감과 사용감이 각각 다르다. 실력이나 라이딩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후원해 다방면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명호 스포츠온55 대표는 "무조건적인 판매보다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판매 방침을 내놓았다.


스포츠온55를 통해 판매될 지로 헬멧과 슈즈 & 벨 헬멧

슈레이스를 이용한 클로저 시스템의 지로 로드바이크 슈즈인 엠파이어(Empire) ACC.

보아다이얼, 슈레이스, 벨크로 등 3가지 클로저 시스템을 사용하는 팩터 테크레이스(Factor Techlace).


니트 소재를 갑피로 사용하는 엠파이어 E70 니트(Empire E70 Knit).


발목까지 니트소재를 사용한 엠파이어 VR70 니트(뒤), 어반 슈즈인 리퍼블릭 니트(앞).

2018년 지로 헬멧 신제품.

통기성과 에어로 장점을 모은 지로 신더(Synthe) 헬멧.

얼굴 측면까지 커버하는 고글은 자석으로 결합되며, 뒤집어 헬멧에 부착할 수 있는 뱅퀴시(Vanquish).

어반 라이딩 헬멧 서튼(Sutton).

트레일 라이더를 위한 4Forty.

바이저와 후미등 마운트가 있는 어반 헬멧 허브(Hub).

블랙번 제품과 여행을 떠난 로라와 케이티의 영상
동영상원본 : https://vimeo.com/233932893


관련 웹사이트
스포츠온55 : http://www.sports5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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