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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 토치 2.0, 마음까지 편해지는 카본 슈즈
2017-09-15   박창민 기자

사이클링이 발달함에 따라 초기에는 모든 개발이 자전거 자체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실제 퍼포먼스를 내는 것은 '라이더'라는 면에서 자전거와 라이더를 연결하는 부분도 집중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라이더와 자전거가 가장 집중적으로 연결되는 곳이 페달과 슈즈라는 것을 생각했고, 라이더의 발을 페달에 단단하게 묶기 위한 방법이 고안되었다.
그 첫째로 상용화된 것은 '토클립'으로 페달에 슈즈를 끼울 수 있는 클립을 달고, 슈즈를 그 안에 넣어 스트랩으로 잠그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조금씩 발전되어 현재 클릿을 사용하는 슈즈까지 개발된 것이다.
그리고, 클릿 슈즈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되고 있고, 각각의 목적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많은 클릿 슈즈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의 슈즈는 하이 퍼포먼스 슈즈의 특성을 가진 카본 아웃솔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마음까지 편해지는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2.0(TORCH 2.0)을 소개한다.


250g의 초경량,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시리즈는 편안한 착용감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얻고 싶은 라이더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토치 2.0 라인업은 카본 아웃솔과 보아(Boa) 다이얼 잠금 시스템을 이용해 하이 퍼포먼스 로드 슈즈의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토치 2.0 슈즈는 하이 퍼포먼스 로드 슈즈와 달리, 퍼포먼스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카본 슈즈들이 퍼포먼스에 집중되어서 발을 강하게 조이거나 걸을 때 발목이 아픈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에 비해, 토치 2.0은 카본 아웃솔의 강성을 유지하면서, 발 앞부분의 공간을 넓혀 편안함을 유지하고, 뒤꿈치와 발목에 대한 압박감을 줄여 오랜 착용 후에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했다.
대신, 하이 퍼포먼스 슈즈에서 느낄 수 있는 단단한 착화감과 강성 높은 페달링 느낌은 줄게 되지만, 평상시 단단한 슈즈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거나 편한 슈즈를 더 선호하는 라이더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왠만한 최상급 슈즈에서 경험할 수 있는 250g이라는 가벼운 무게는,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2.0
무게 : 250g (42 사이즈)
소비자가격 : 190,000원

강성 인덱스 7의 카본 아웃솔로 가볍고 강성 높은 슈즈를 만들었다.

클릿 고정 부분

보아 IP1 다이얼을 이용해, 편하게 조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얇은 케이블로 조일 때 발등을 강하게 조이며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단단하고 쿠션이 좋은 설포를 이용해 강하게 조여도 발등이 편하다.

토박스의 공간을 조금 더 넓게 설계해, 라이더가 편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메쉬와 TPU 재질을 이용해 착화감이 부드럽다.

스트랩 고정 부분을 보강하여 힘 전달력과 내구성을 높였다.


하단은 벨크로 스트랩으로 단단하게 잡아준다.

발목도 부드럽게 잡아주는 형태여서, 장시간 슈즈를 신고 있어도 큰 불편함이 없다.
대신, 단단하게 힐컵을 잡아주는 하이 퍼포먼스 슈즈의 성능을 기대하는 라이더라면 만족감이 다소 떨어질 것이다.

큼직한 힐패드로 자전거에서 내려 걸을 때도 미끄러지지 않고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앞 부분의 패드도 비교적 넓게 설계되어, 내구성을 높였다.

바디지오메트리 기술이 적용된 인솔이 포함된다.


마음까지 편해지는 카본 퍼포먼스 슈즈

라이딩 클릿 슈즈를 선택하다보면, 카본 아웃솔의 강성과 가벼운 무게에 대한 로망을 버릴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보통 30만원을 훌쩍 넘어버리는 카본 슈즈의 가격에 군침만 흘리며, 자꾸 뒤돌아 설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페셜라이즈드의 토치 2.0은 가볍고 강성 높은 카본 아웃솔을 채택하면서, 19만원이라는 소비자가격을 제시해, 뒤돌아 서는 라이더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하다.
또, 스타일에 있어서도 최상급 슈즈들과의 패밀리룩을 유지하며, 스타일에 대한 자신감도 잃지 않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9만원이라는 가격 경쟁력으로 카본 슈즈에 대한 로망을 가진 라이더의 마음까지 편하게 해 준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토치 2.0


리플렉티브, 야간 라이딩을 더욱 안전하게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2.0은 리플렉티브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뒤꿈치 부분이 강한 반사재질로 되어 있어, 야간에 약한 불빛에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장점이다.
늦은 시간까지 라이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라이더, 또는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라면 리플렉티브 모델이 안전을 더욱 높여주는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리플렉티브 모델은 뒤 부분에 빛반사 소재가 적용된다.

슈즈 안쪽까지 적용된 반사 소재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받으면 높은 시인성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과 퍼포먼스, 그리고 편안함

라이더가 슈즈를 선택해야 할 때 고민해야 할 부분은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첫 선택의 기준은 편안한 착용감이다. 그리고, 디자인과 스타일이 잘 어울려야 되고, 가벼운 착화감도 중요한 요소다. 그러면서, 라이딩 시 퍼포먼스를 높여주어야 하는 성능은 필수적인 부분이다.
최근,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2.0을 테스트하기 위해 약 250km 정도 라이딩을 하며, 편안한 착용감에 매료되었다. 발목과 뒤꿈치를 잡는 힘이 강하지는 않지만, 뒤꿈치가 움직일 만큼은 아니었고, 반나절 이상 슈즈를 신고 다니며 라이딩과 촬영을 위해 걸을 때도 편안한 착화감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또, 힐패드가 크기 때문에 걸을 때 쿠션감이 좋고, 미끄러짐이 거의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물론, 단단한 힐컵 고정 성능과 발목을 잡아주는 안정감을 좋아하는 라이더라면 만족감이 덜 할 수 있겠지만, 카본 슈즈의 성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슈즈를 찾는 라이더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게다가, 가격적인 매력까지 갖춘 점을 고려하면,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2.0은 이름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용품 중에, 스타일과 편안함, 성능,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은 흔하지 않다.
스페셜라이즈드 토치 2.0은 최상급 로드바이크와도 어울리는 스타일과 성능, 하지만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그 매력을 장착했다.


관련 웹사이트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 https://www.specialized.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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