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고양시서 '세계 자전거 축제'의 시작 연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세계인의 자전거 행사 '2017 Tour de DMZ 국제자전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는 9월 3일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강원도지사, 경기도지사, 고양시장 등을 비롯해 자전거홍보대사 김세환, 조호성, 모태범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에서 진행되는 '2017 Tour de DMZ 국제자전거 대회'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제2회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와 '강화자전거투어' 및 '대한자전거연맹 마스터즈 대회'로 구성된다.

첫날인 2일 자전거 동호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강화자전거투어'가 강화군 아시아드 경기장을 출발해 교통도를 순환하는 69.9km 코스에서 개최되며 이튿날인 3일 500여 명의 청소년 및 마스터즈 선수가 고양시 개막식 행사와 함께 출발, 세레모니인 징 타종에 맞춰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및 '마스터즈 대회'를 시작한다.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에 걸쳐 고양→연천→화천→인제→고성에서, '마스터즈 대회'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에 걸쳐 고양→연천→화천→인제에서 각각 개최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남북접경도시이자 평화통일특별시를 지향하고 스포츠 메카인 고양시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평화와 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 어울림의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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